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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소설에 나타난 `자유`의 표상 : 20 김승옥·이청준 소설을 중심으로 = Representation of `freedom` in the novels of 1960s : the novels of Kim Seung-ok and Lee Chung-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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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Comparative Korea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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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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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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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16(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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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의 정신적 유산으로서 본격화된 자유주의, 자유 지향성은 60년대 작가들이 추구한 최고의 문학적 가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간 김승옥, 이청준 소설의 근대적 의미의 `개인`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어왔지만, 당대의 지배이념의 특징과 연동해 `자유`의 의미를 규명한 예는 흔치 않다. 이 글은 김승옥의 「역사(力士)」, 「야행」, 이청준의 「공범」, 「마기의 죽음」을 대상으로, 텍스트에 나타난 자유의 테마를 면밀히 분석하고자 한다. 이때 `개인 대 사회`, `억압과 자유`와 같은 선험적 구도의 반복보다는 60년대 고유의 망탈리테 위에서 자유를 향한 의지와 지향이 어떻게 표현되는가를 살필 것이다.
4·19세대의 대표작가라 할 김승옥과 이청준의 소설은 적극적 자유보다는 소극적 자유를 추구하는 양상을 보인다. 「역사(力士)」와 「야행」에서 자유는 환멸과 좌절을 겪더라도 개별화된 개인적 자유를 향유하려는 문제로 구현된다. 이에 비해 「공범」과 「마기의 죽음」은 보다 보편적 상황에서 인간에게 부과된 부자유의 현실을 비판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네 작품은 공통적으로 알레고리와 상징을 통해 군부독재시기의 권위주의적 발전주의, 국가권력의 전횡과 진실의 통제에 저항하는 대항담론으로서 자유를 형상화한다. 특히 `병영`, `감옥`, `수용소` 등의 공간장치는 현실에 영어 상태로 수감되어 있는 동시대인의 초상을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It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liberal liberalism and liberal liberalism of the 1960s were the greatest literary values pursued by writers in the 1960s. It is a lot of discussions about the modern conception of a `personal` in the novels of Kim Seung-ok, and Lee Chung-joon, but, clarifying of the meaning of `free` is rare in conjunction with the characteristics of the ruling ideology of the time. This article seeks to closely analyze the theme of freedom in the text of The strong man, A night walk, Accomplice, and In Magee`s death. Rather than repeating the iterative nature of `individual versus society` and ` liberation and freedom`, this article will look at how will the determination and orientation of freedom be represented on the mentality of the 1960s. The novels of Kim Seung-ok, and Lee Chung-joon pursue negative freedom rather than positive freedom. These works embody through allegory and symbols, the meaning of freedom as counter discourses, for authoritarian fundamentalism, dictatorship of the law, and domination of the state of authority. In particular, space devices such as the military, prison, a concentration camp exhibit the portrait of a contemporary person who is imprisoned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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