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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60년대 전태일 가족의 서울 이주와 정착 = Chun Tae-il family’s Internal Migration and Settlement in Seoul in 1950s and 1960s
저자
임광순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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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4-158(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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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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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reconstruct Chun Tae-il, a symbol of “labor martyr(노동열사)” in Korean society, in the experience of internal migrant-family. The migration process not only changes an individual’s view of the world, but also changes the locality within a social network. Chun Tae-il had lived in Daegu, Busan, and Seoul with his family in the 1950s, and in the early 1960s experienced runaway from family due to livelihood problems. His runaway was in the same pattern as the accumulation of experiences of teenage single-seasonal migration. In 1964, the Chun Tae-il family left their hometown and relocated to Seoul when the kinship network failed to serve as a social safety net. In this migration process, the family broke up, and they faced competition for survival as an individual in Seoul. After this period, when Chun Tae-il got a job in the Peace Market(평화시장), the Chun Tae-il family became stable and settled in Seoul. Chun Tae-il’s employment provided a stable salary to his family, but the Dongdaemun Peace Market area was a space that exposed the youth class gap as a rapidly increasing migrant. Chun Tae-il linked his past with the miserable situation of unskilled female workers in 1969, and recognized the cause of tragedy as ‘infinite competition for survival’. He focused on the “Labor Standards Act”(근로기준법) as a means to escape the competition for survival, and tried to seek an alternative to escape the competition for survival, which was common sense at that time.
더보기본 논문은 한국사회에서 ‘노동열사’의 상징인 전태일을 이주-가족 경험 속에서 재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주 과정은 개인의 세계관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지역사회를 변화시킨다. 전태일은 1950년대 가족을 따라 대구, 부산, 서울을 이주하며 살았고, 1960년대 상반기에는 생계 문제로 인하여 가출을 경험하였다. 전태일의 가출은 당대 익숙한 현상이었던 10대의 단신-계절 이주 경험의 축적과 동일한 형태였다. 1964년 전태일 가족은 친족 네트워크가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지 못하자 다시 고향을 떠나 서울로 이주하였다. 이 과정에서 가족은 헤어졌고, 개인 자격으로 서울에서 생존 경쟁에 나서게 되었다. 이 시기 전태일이 평화시장에 취업하면서 전태일 가족은 서울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전태일의 취업은 안정적인 봉급을 가족에게 제공했지만, 동대문 평화시장 일대는 급증하는 이주민으로 청소년 계급 격차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공간이었다. 전태일은 1969년 자신의 과거와 미숙련 여성 노동자의 처지를 연계했고, 불행의 원인을 ‘무한한 생존 경쟁’으로 인식했다. 그는 생존 경쟁을 벗어날 수단으로 ‘근로기준법’에 주목하였고, 상식인 생존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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