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신앙교육의 쇄신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연구 =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통한 ‘주체적 신앙인 양성’의 문제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41(40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소장기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세속화의 거센 영향으로 복음 중심의 신앙생활에서 오는 활력과 기쁨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이로써 가톨릭교회 공동체 내부에서도 사회가 겪고 있는 다양한 세속화(secularization)의 문제점들이 표출되고 있으며, 이른바 ‘신앙 따로 삶 따로’의 태도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배우고 그분의 삶을 닮아 가는데 도움을 주는 ‘신앙교육의 문제’와 깊이 관련된다. 특히 현대의 과학과 경제발전이 몰고 온 ‘자본주의적 삶의 방식’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형성한 새로운 문화’는 교회공동체의 내적 삶에 분별하기 어려운 형태로 깊이 침투해 있으며, 복음화 사명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 공동체 안에서 행하는 신앙교육은 세속화의 물결을 이겨내고, 신앙의 열정 안에서 새로운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주체적 신앙인’(an independent believer)을 양성하는 데 많은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신앙교육을 쇄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교육자를 많이 양성하고, 그분의 교육방법(educational methods) 또는 교육 커뮤니케이션(educational communications)을 상황에 맞게 재창조해, 효과적으로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사람들의 종교적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신앙언어와 표현방식을 식별하고 만들어내는 일이 신앙교육의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가톨릭 신앙교육의 주체와 대상들이 복음의 생명력 있는 본성을 ‘성찰하는 신앙’(reflective faith)으로부터 출발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성찰하는 신앙이란, 하느님 말씀의 참뜻에 비추어 자신과 공동체의 신앙을 쇄신 및 성장시키는 방법을 숙고하고, 현재와 미래에 닥칠 신앙의 문제를 ‘예언자적 통찰’(the prophetic insight)을 발휘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창의적 과정이다. 또한 무엇보다 각각의 교회 공동체는 신앙교육을 계획하고 실행함에 있어 복음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능력’(effective communication abilities)을 계발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본고가 [도식 1]을 통해 제언한 이러한 ‘신앙교육의 쇄신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은 쉽지 않은 과업일 수 있으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새로운 복음화의 중요한 사명이다.
더보기Nowadays Christians have increasingly been losing the vitality and pleasure of a gospel-centered life of faith due to the strong influence of secularization. The problems of secularization are being revealed inside the Catholic Church as well, and a “faith and life detachment” attitude is spreading dramatically. These phenomena are also deeply related to “faith education issues” that help believers learn the teachings of Christ and help them follow the example offered by his life. In particular, “the new culture formed by communication technology and the capitalistic life style” that is driven by modern science and economic development has permeated deeply into the inner life of the church community in indistinguishable forms. This has become a serious challenge to the mission of evangelization. Faith education performed in today’s church community, however, has a limited ability in raising “independent believers” who overcome the waves of secularization and, out of the ardor of the faith, actively cope with the environmental changes. Therefore, the best way to renew faith education is to nurture educators who resemble Jesus Christ and re-create his methods of teaching and communication. To achieve this, creating new faith languages and new methods of expression that can touch the religious sensibilities of the people is emerging as an urgent task in faith education. This raises the necessity that subjects and objects of Catholic faith education should start from faith to reflect the vibrant nature of the gospel. Reflective faith is a creative process. It searches for solutions by contemplating methods of how to renew and nurture the belief in oneself and the community based on the real meaning of God’s words. This leads to proving the prophetic insight on belief issues that will happen now and in the future. In determining plans and practices in faith education, each church community should develop effective communication abilities that vividly deliver the values of the gospel. The paradigm shift for the renewal of faith education which this paper proposes by [Scheme 1] will not be an easy task but, nevertheless, an important mission for a new evangelization.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3 | 0.33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9 | 0.23 | 0.668 | 0.1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