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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정신병리론과 철학상담의 가능성 모색 = Kant’s Psychopathology and a Seeking for the Possibility of Philosophical Counseling
저자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THE INSTITUTE OF THE HUMANITIES YEUNGNAM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8(28쪽)
KCI 피인용횟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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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thesis is written for the analysis of the concept ‘prejudice’ in Kant’s Vorlesung über Logik, and how it have an effect to the mental disorder. Kant uses the term ‘prejudice’ to describe the set of way in which otherwise healthy understanding err. Prejudices are faulty principles connecting cognitions, and it’s action arouses various error of cognitions, and distorts actual action of understanding in the meaning of psychology. Kant gives an account of the origin of prejudices, then it's important concepts are imitation, habit, tendency. And there are various forms of prejudice, that is the prejudices of excessive trust and mistrust, and the prestige of multitude, and the prestige of ancients, etc. Especially, in the forms of prejudice, logical egoism can be the cause of mental disorder. Kant makes a division the human mental disorder, mental deficiency and mental illness. Above all, mental illness fall into four categories, that is to say, insanity, amentia, craziness, dementia. Kant also describes mental illness for each higher cognitive faculty, there are insanity, amentia, craziness. And Kant assign the lower faculty for dementia and melancholia/hypochondria.
더보기본 논문은 칸트의 『논리학』에 나타난 편견의 개념을 분석하고 그것이 정신장애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또한 그것이 정신장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해 보기 위한 것이다. 우선 칸트가 논리학에서 설명하고 있는 편견의 개념과 그 원인, 형태들에 대해 설명하고, 그 형태들 중에서도 논리적 이기주의가 무엇이며, 그것이 정신장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또한 칸트의 『실용적 관점에서 본 인간학』에 나타나는 정신장애의 종류들에 대해 고찰해 보고, 그것이 편견 특히 논리적 이기주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명해 보고자 한다.
칸트는 편견의 개념을 건강한 지성이 오류를 일으키는 방식을 기술하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편견은 인식의 잘못된 원리들로서 그 작용은 여러 가지 인식의 오류들을 일으키며, 심리학적으로는 지성의 실제적 작용을 왜곡시킨다. 칸트는 그러한 편견이 모방, 습관, 그리고 경향성이라는 세 가지 원천에서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한 원천에서 발생하는 편견에는 과도한 신뢰와 불신을 일으키는 편견, 군중의 위세에 의한 편견, 위신에 의한 편견 등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논리적 이기주의는 중요한 정신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논리적 이기주의란 나의 개인적인 지성에만 일치하고, 다른 사람들의 보편적 지성의 법칙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서 그러한 인식은 올바른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칸트는 그의 인간학에서 인간의 정신장애를 정신지체와 정신착란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정신착란은 다시 정신박약, 정신이상, 치매, 광기로 구분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다시 높은 인지기능에 의한 질병과 낮은 인지기능에 의한 질병으로 구분하여, 전자에는 정신박약, 정신이상, 광기를, 낮은 인지기능에는 치매와 우울증을 배정하고 있다. 정신이상은 착란된 판단력에서, 정신박약은 지성능력의 곡해에서, 광기는 착란된 이성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본다. 또한 치매는 객관적인 상상력의 표상을 외감으로부터 온 지각으로 보는데서 발생한다. 그리고 우울증이나 심기증의 정신장애는 지체나 착란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의 장애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칸트는 우울증은 정신착란의 다른 쪽 경계면에 있다고 지적하고 그것은 아직 정신착란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러한 정신장애에 대한 설명과 논리적 이기주의에 대한 논의에서 칸트가 강조하는 것은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어떤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의 것에 의해서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방해받는다는 사실이다. 정신착란의 원인은 다른 사람들의 판단의 시금석에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 논리적 이기주의는 칸트의 제 1비판의 인식론적 관점에서 볼 때 주관적 타당성만을 지닌 판단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아직 보편 필연적인 객관적 타당성을 갖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보다 객관 타당한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철학상담의 중요한 과제가 될 수 있다. 그것은 왜곡된 인지구조가 정신병리를 유발한다고 보고 그것을 수정하여 재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지치료와 유사한 특성을 지닌다고 말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철학상담은 사고의 편향성과 경직성을 제거함으로써 내담자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시키고 현실의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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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5 | 0.95 | 0.7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3 | 0.76 | 1.328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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