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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기 경제사연구의 현황 = The Tendency of the Studies of Economic History in Chosu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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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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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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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9-8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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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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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지난 20세기 100년 동안 조선시기 경제사연구의 현황을 살펴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 글이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근대적인 역사방법론을 바탕으로 일본인 학자들이 조선시기 현대 경제를 언급하기 시작하였다. 일본인 학자와 관료들은 외국 유학 및 국내의 근대적 교육을 바탕으로 조선시기 현대 경제와 경제사 연구를 행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일본제국주의의 입장에서 조선경제를 연구하여 조선 경제의 정체성(停滯性)과 타력(他力)에 의한 근대화를 주장하였다. 즉 조선사회는 정체되었고 조선인 스스로의 힘으로는 근대화할 수 없다고 하면서, 일본은 조선을 근대화시켜 줄 역사적 사명을 띠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제국주의의 조선 침략을 합리화하였다. 해방 이후 한국사연구자들은 사료를 근거로 한 역사연구를 통하여 조선사회는 정체된 것이 아니라 변화 발전해가고 있었다는 ‘내재적 발전론’을 정립하였다. 나아가 19세기 중엽 개항 이후에도 새로운 사회를 지향해갔지만, 일본 등 외세의 정치적 경제적 침략에 의해 조선사의 발전이 왜곡 좌절되었다고 주장하였다. 1970년대 중반 이후 내재적 발전론에 의한 조선시기 경제사 연구는 한국사의 주류적경향이 되었다. 1980년대 중반 이후 미국과 일본의 한국사 연구자 및 국내의 경제학자들에 의해 내재적 발전론이 비판되면서 논쟁이 전개되었다. 이들은 한국 현대 자본주의의 발전이 어떠한 역사적 기원을 갖는가를 연구하는 가운데, 일제하 식민지시기에 한국 근대화의 기반을 갖추었다고 파악하였다. 그리하여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으면서 조선은 근대화를 이루었다는 ‘식민지근대화론’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입장에서 나아가 19세기는 정체된 사회였고, 조선인 스스로의 역량으로는 근대화할수 없었다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즉 내재적 발전론자들은 조선시기는 발전해가
고 있었고, 개항 이후 외세의 침략에 의해 조선의 근대적 발전이 좌절되었다고 본반면에, 식민지근대화론자들은 조선후기(특히 19세기)는 정체되어 있었으며, 일제의 지배를 받으면서 근대화를 이루었다고 주장하면서 논쟁하기에 이르렀다. 현재는 이 두 이론이 논쟁 중이다. 21세기에는 두 이론이 지니고 있는 장점을 수용하면서 새로운 이론적 틀을 모색해가야 할 것이다.
This writing is to consider the research of the economic history in Chosun dynasty for last 100 years since 20th century, and to know how to improve. Beginning in 20th century, Japanese scholars started the studies of economic history in Chosun dynasty based on modern history methodology. Japanese scholars and government officials studied economy and economic history of Chosun dynasty based on Confucian and modern education. However, they insisted Chosun's economic stagnation and modernization by outside help, researching Chosun's economy in point of Japanese Imperialism. Their researches about economic history in Chosun dynasty were systematized into Chosun history's stagnation. After the emancipation, changes of inside and outside of the
country's economic conditions demanded perspective to see history newly. The researchers in economic history of Chosun dynasty have testified the fact that Chosun developed internally and internal development of Chosun's history was distorted by foreign invasion such as Japan. Those historic trends are called ‘The theory of internal development’. Studies of economic history in Chosun dynasty by above theory have become mainstream trend since mid 1970s. After mid 1980s, there appeared a new controversy, criticizing ‘the theory of internal development’ between American, Japanese and Korean economists. Not only the research of economic history in
Chosun dynasty, but also the time when Chosun dynasty was changed into the colonial period, there emerged the difference in evaluation about the role of Japanese Imperialism. Scholars who supported ‘The theory of internal development’ believed that Chosun's economic development was retarded because of the Japanese colonial exploitation. On the other hand, scholars who sustained new trend maintained ‘The theory of colonial
modernization’ that Japanese Imperialism led economic modernization in Chosun dynasty. ‘The theory of colonial
modernization’ predominated in United States and Japan, and some researchers in Korea supported that idea.
In 21st century, there should be a new historic image in both succeeding to ‘The theory of internal development’ and reversing of criticism in ‘The theory of colonial moderniza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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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외대사학 -> 역사문화연구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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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5 | 0.75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6 | 0.49 | 1.216 | 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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