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시기 소련 여성 참전자들의 경험과 기억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증언집을 중심으로 = Experiences and Memories of Soviet Women Soldiers of the Second World War as Described in Svetlana Alexievich’s Book of W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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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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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K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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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5-57(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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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알렉시예비치의 구술사 증언집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중심으로 2차대전 시기 소련의 여성 참전자들의 전쟁 경험과 기억을 살폈다. 소련에서는 100만 명 이상의 여성이 대독 전쟁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이들 가운데 일부를 인터뷰한 후 증언을 독백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이 글은 이책을 소설이 아니라 구술사 자료로 보고 분석하였다. 젊은 소련 여성들은 독일의 침입을 받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전쟁에 참전했으나 전쟁에 대해 아무런 사전 지식을 가지지 못했다. 스탈린 군대는 이들의 입대를 허용했으면서도 숙소, 의복, 생리적 특징 등의 면에서 여성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방어 전쟁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에 용감하게 싸우면서도 여성적 감수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였다. 남성에 비해 훨씬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있어서 위험한 상황이 아니면 적에게도 온정을 베풀었다. 그러나 종전 후 그들은 사회로부터 참전자로서 인정과 보상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여성참전자라는 이유로 냉대받고 침묵을 강요당하였다. 이들의 기억은 묻혀 있다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은 것만이 아니라 인간의 얼굴을 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더보기Focusing on Svetlana Alexievich’s oral history book of witness У войны не женское лицо (The Unwomanly Face of War) this article considers war experiences and memories of Soviet women warriors of the Second World War. Alexievich interviewed with women veterans and rearranged their words in the form of monologue in The Unwomanly Face of War. Young Soviet women participated in the war in order to defend their fatherland against the Nazi aggressors. But they were full of fantasy and did not have any knowledge of or information on war and military. The Stalin government allowed them to serve in the army but it did not pay them any attention and care in respect of accommodation, military uniform and even particular phenomenon related to menstruation. While women soldiers, convinced of righteousness of the defence war, fought courageously they at the same time gave efforts not to lose female sensibility. They were more warm-hearted and humane than male soldiers and showed mercy even towards enemy soldiers or citizens of a belligerent country. Despite all their contributions they did not receive social and political recognition or rewards after the end of the war. They were subjected to cold treatment and forced to silence because of their being women. Their memories had been buried for a long time and began to revive only slowly. The face of war is not only unwomanly but inhumane a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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