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과 ‘식별불가능한(indiscernible)’ 두 사물 = Representation, Two ‘Indiscerni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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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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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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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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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3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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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토의 논고에서 라우센버그나 올덴버그같은 예술가의 <침대> 또는 J의 <거울> 같은 작품들을 제대로 읽기 위한 감상자는 ‘재현’의 기본적인 논리를 알지 못하고서는 그 작품의 의도와 주제를 제대로 끌어내지 못할 것이다. 단토는 예술과 삶 사이의 간격-그것이 환상인지 실재인지 아는 것-을 이해하는 가장 확실한 방식이 모방과 실재 사이의 간격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모방 자체로 인한 쾌보다는 환상(모상)이 실재가 아니라는 앎 자체로 인한 쾌감이 더 크다. 단토의 예술철학적 탐구는 단순 사물과 물리적 토대를 공유하는 예술작품이 지각적으로 분간할 수 없는 지점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예술의 실재를 파헤치기 위해 실재와 환상의 간극을 통해 철학적 통찰을 얻는 고대인들의 인식론에서부터 출발하여야 한다. 현실과 환상, 실재와 예술, 진실과 거짓은 이처럼 서로 닮았음에도 같아질 수 없는 논리 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의존하고 있는 한 쌍으로 이루어진 짝과 같다. 우리는 실재에 대한 인식이 없으면 세계에 대한 상상력과 믿음도 제한된다. 식별불가능한 한 쌍의 사물은 너무 닮아서 유사성을 박탈당한 것으로 설정된다. 그러나 단토는 재현론을 확장시킨 철학과 예술의 본질이 재현의 본질에서 출발한다고 믿고 있다. 이 글의 목적은 고전적인 예술론인 재현과 모방론의 주요 논의의 중심에 단토의 확장된 재현론을 가져와 식별불가능한 한 쌍의 사물을 분간할 수 있는 논거를 제공하는 데 있다. 재현론의 두 입장인 유사성 이론과 대체 이론은 서로 모순되면서도 서로의 논리를 공유한다. 재현론은 그 본질상 유사성을 배제하지 못하는데, 그것은 실재적인 것을 닮았다는 우리 지각의 믿음-척하기, 거짓 믿음-으로부터 입증된다. 재현은 항상 유사성 논의와 동시에 진행되며 식별불가능성 논의도 유사성 재현론의 역사적 체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모더니즘은 예술작품에서 재현론을 성공적으로 제거한 듯하지만, 역설적으로 식별 불가능할 정도로 동일한 두 사물에 의해 그것의 종말을 맞이한다.
더보기Looking back on ‘Representationalism’ as an art theory, It has long been suffering from misunderstanding as art in itself has been misunderstood by philosophers. For modernism art to object to the representation, abolition to representational art has been aimed at. However, indiscernible art works showed up whose physical appearances are so identical with actual being, thereby erasing representationalism after all, meanwhile, also to be in a dilemma where these artworks are not able to turn out without the representationalism. In the case of not being free from the logic that has been even against by art actors, which is called as an philosophical dilemma, Danto believed that art itself made ways to the philosophy. To prove this, contemporary art philosophy world spreads more and more lively their own representationalism. Literally, Plato never had argued art theories. Nevertheless, lots of philosophers add notes to representationalism as to Plato. I definitely believe that all of these artistic arguments are based on the belief of Reality which shows up by exploring the gap between reality and things that’s not real. Art has been a series of imitating reality right. However, Endless effort to imitate something has given counterevidence that there is a boundary line between them. Imitation gives us an insight to face this boundary. Notwithstanding, We are enjoying ourselves in making-believe games and as pretending not to know the boundary. This fraud evokes much pleasure. This might be in that human beings always admire worlds beyond the reality that are not shared with real life. Contemporary art appreciators create fiction actively and derive ‘intentionality’ of imitation. Though it seems that people denote the reality, It is we that judge what the ‘reality’ or what form is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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