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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항일 유림의 인적 교류 - 염재 조희제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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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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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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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27-25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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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 조희제는 임실군 덕치면 절골 산골에서 지내며 한말 의병운동과 독립운동 및 항일활동을 했던 애국지사들의 행적을 기록한 『염재야록』을 편찬했다. 그러나 1938년 임실경찰서에 강제 연행되면서 조희제가 소장하고 있던 자료를 모두 압수당해, 문집이나 일기 및 기타 자료는 거의 전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조희제를 중심으로 ‘전북지역 항일 유림의 인적교류’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조희제와 동시대를 살았던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림들의 문집 속에서 조희제와 교류 흔적이 담긴 서찰, 시, 제문, 만사 등등 자료를 통해 조희제의 인적 교류의 일부나마 살펴보았다. 먼저 조희제가 노사 기정진과 송사 기우만의 문하였다는 사실에서 기우만을 중심으로 형성된 호남 지역 전체 유림의 교유망에 조희제도 연결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비록 조희제의 교유관계에 대한 자료는 부족하지만 비슷한 사례인 전남 장성의 유학자 산암 변시연의 일기를 통해서 유학자의 교유관계를 알 수 있다. 또한 간재 문인들의 문집에 수록된 간찰과 만사 등을 근거로 이들과의 교류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염재야록』의 편찬은 결코 조희제 혼자의 힘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위험을 감수하고 서문을 썼던 최병심, 발문을 썼던 이병은, 교정을 보았던 김영한의 행적과 공로는 겉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밖에도 자료를 빌려주고 정보를 나누었던 김교준, 이태현 등 여러 유림들이 있었다. 이들은 송사 기우만과 간재 전우의 문인으로서 항일의식을 공유하고 이를 실천했던 전북지역 항일 유림들이었다. 이들 유림은 직접 무장투쟁이나 항일투쟁의 길에 직접 나서지는 않았지만, 학문을 통해 연마했던 유학 가치관을 몸소 지키면서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영위하면서 항일의식을 공유하고 묵묵히 실천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염재 조희제를 중심으로 한 ‘전북지역 항일 유림의 인적 교류’의 일단이나마 밝혔다는 의의가 있다.
더보기Living in the mountainous district of Jeolgol, Deokchi-myun, Imsil-gun, Yeomje Jo Hui-je published Yeomjeyarok, the book which recorded the activities of the patriots involved in the 'Righteous Army' movement,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and anti-Japanese movement at the end of the Great Han Empire. But taking Jo Hui-je to Imsil police station in 1938, the police seized all the data he owned. So collections, diaries, and other data were hardly handed down. Because of this, it is not easy to figure out the anti-Japanese Confucians' human interchange with Jo Hui-je as a central figure. This study reviewed the data such as letters, poems, funeral orations and so on regarding the exchange with Jo Hui-je in the collections from contemporary Confucians in Jeonbuk where he lived. Above all, given that Jo Hui-je was a pupil of Nosa Gi Jung-jin and Songsa Gi Woo-man, it was found out that Jo hui-je was involved in the social intercourse network of the Confucians in Honam area, which was formed around Gi Woo-man. Though the data about Jo Hui-je's social intercourse were insufficient, it was possible to identify the Confucians' social intercourses through the diary of Sanam Byun Si-yeon, a Confucian in Jangsung, Jeonnam, a similar case. Also it was possible to identify the exchange with Ganje writers based on the letters and funeral songs included in their collections of literary works. So Yeomjeyarok was not published only by Jo Hui-je. Choi Byung-sim wrote its preface taking a risk, Lee Byung-eun wrote its epilogue, and Kim Young-han proofread it. In addition, Kim Gyo-jun, Lee Tae-hyun and other Confucians shared data and information. As writers of Songsa Gi Woo-man and Ganje Jeon Woo, they were anti-Japanese Confucians who shared and fulfilled anti-Japanese spirit. They didn't participate in armed struggles or anti-Japanese struggles in person, but they lived their own lives while adhering to the Confucian values mastered through learning, shared anti-Japanese spirit and sought the way to fulfill it. Therefore this study has a signification in that it figured out some of human intercourse of the anti-Japanese Confucians around Yeomje Jo Hui-je in Jeonbuk provinc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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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 | 0.4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43 | 1.181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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