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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트라우마의 유형과 치유방향 = Type and Direction of Healing in the Trauma of Division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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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7-70(24쪽)
KCI 피인용횟수
32
제공처
분단 트라우마 개념은 분단이 강고하게 유지되는 이유를 해명함으로써 분단현실에 대한 총체적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이데올로기적 관점을 극복하고 인간 고통의 실상에 대면하도록하는 데 유효하다. 이 글의 목표는 분단 트라우마가 작동하는 층위를 세 영역으로 나누고, 그에 기초해서 치유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첫째, 분단 트라우마는 '민족=국가'의 욕망 좌절이라는 한반도의 독특한 경험의 장에서 발생한 집단적 적대성의 성격을 지닌다. 그 치유방향은 남북이 분단 이전에 공유했던 것으로 상정되는 획일적, 동질적 서사가 아니라 민족공통성을 생산하는 통합서사에 있다.
둘째, 국가폭력 트라우마는 남북의 상호적대 기초하여 분단국가 내부에서 작동하고 있다. 남북은 상호 적대의 명분을 활용하여 내부 저항자에 대한 탄압은 물론 국가주의적 동원과 통제를 발달시켰다. 그 치유방향은 트라우마 피해자에 대한 우리의 응답 여부에 달려 있다,
셋째, 디아스포라의 트라우마는 강제적 이산과 거주국 내 문화적 소수자의 위치에서 오는 차별을 의미하며, 일본의 식민주의적 억압과 분단의 상호적대성 속에서 발생하였다. 디아스포라 트라우마의 치유방향은 타자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가로막는 일상생활에 체화된 삶의 방식, 자기정체성의 변화에 있다.
The term, the trauma of division not only helps us holistically understand the division of reality by explaining why the division has been strongly maintained, but it is available to overcome ideological perspective and to face the reality of human suffering.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istinguish between three layers of trauma work, based on this, is to seek direction of healing in the trauma of division.
First, the trauma of division is characterized by the frustration of desire towards 'nation=state', collective hostility originating from the unique experience-field of Korean Peninsula. Its direction of healing is not in the uniform and homogeneous narrative assumed to be shared prior to the division by South and North Korea, but is in the integrated narrative able to produce national commonality.
Secondly, the trauma of state violence is working from within the division on the basis of the South and North Korea's mutual antagonism. By utilizing cause of mutual antagonism, both South and North Korea have not only oppressed resistant interiors, but have developed the nationalistic mobilization and control. Its direction of healing depends on our response to trauma victims.
Third, the trauma of diaspora means forced discrete, moreover discrimination coming from the position of cultural minorities in country of residence. It had occurred under the influence of both Japan's colonial oppression and mutual antagonism brought on the division. Its direction of healing is used to change the way of life and self-identity, embodied in everyday life, hindering our understanding of othernes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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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통일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3-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논총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4 | 0.84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89 | 1.222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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