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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불교의 서양사상의 수용과 전개 - 井上円了를 중심으로 - = Acceptation and Development of Western Thought in Japanese Buddhism of Modern Time - focused on Inoue Enryo(井上円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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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상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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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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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in modern time after Meiji(明治) Revolution accepted Western civilization at a rapid pace in the formation process of modern state. Wakonyosai(和魂洋才) was the typical corresponding method. In that time, Buddhist circle was on the edge due to Haibutsukishaku(廢佛毁釋) which was spearheaded by Meiji new government.
Inoue Enryo was a representative man those who tried to break the impasse. He who was aiming at improvement and rehabilitation of Buddhism, accepted Western thought, and established Tetsugakukan(哲學館) which named changed to Toyo(東洋) University in Tokyo. He had confidence that Buddhism was Oriental philosophy and thought which can lead modern society indeed, and cope with Western thought. He also thought that time a great chance in which Buddhism can come a long way under the protection of nation.
Inoue produced a new theory about the Idea of Buddhism Unification, which can accept both sides of philosophy and religion. Especially, he systemized the theory of Buddhism evolution, the idea of exclusion against Christianity, and Psychology of Buddhism.
Firstly, he looked at the theory of evolution from universal evolution, in which evolution and degradation based on No birth and No death repeats eternally. He called it Taika(大化). This theory turned into the idea of affirmation of warfare from nationalism, that is, circulation of peace and war. Secondly, the theory of Buddhism evolution became the rationale for the idea of exclusion against Christianity by him. Inoue criticized, including the doctrine of creation, Christianity. And he claimed the supremacy of Buddhism in theory and real gain in society. It means that there was Buddhism between tradition and change in the historical context in which Religious freedom was permitted in modern time. Lastly, Inoue theorized the Psychology of Buddhism for a mass-education campaign like doing away with superstition, and founded the theory of demon. This was aiming at demonstrating the superiority of Buddhism as modern science.
The activity of Inoue who accepted and made use of the most western thought with Buddhism for modernization of Japan for the time of the clash of civilizations, although he strongly supported nationalism, was particularly active than persons in other asia areas. Therefore, it requires the comparative study hereafter for the response of Buddhism to Western civilization in East asian Buddhism.
근대 일본은 메이지(明治) 혁명을 계기로 근대국가의 형성 과정에서 서양의 문물을 급속도로 받아들인다. 화혼양재는 그 대표적인 대응방식이다. 이 시기 불교계는 신정부 주도의 폐불훼석으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활동한 대표적인 인물이 이노우에 엔료(井上円了)이다. 그는 서양의 사상을 수용하여 불교의 개량과 부흥을 목표로 동양대학의 전신인 철학관을 세워 활동하였다. 이러한 이면에는 불교야말로 근대사회를 이끌 수 있는 동양의 사상이자, 서양 사상에 대응할 수 있는 철학을 지니고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또한 護國愛理를 내세워 불교가 국가의 보호 아래 새롭게 발전할 기회로 인식한 것이다.
이노우에는 자신의 교상판석을 통해 불교가 철학과 종교의 양면을 다 수용할 수 있다고 보는 일종의 통합사상인 불교통일론을 내세운다. 그는 서양사상과의 관계를 여러 측면에서 수용하였는데 본 논문에서는 佛敎進化論, 排耶論, 佛敎心理學의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첫째, 그는 서양의 진화론을 소위 우주진화론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였다. 즉, 불교의 불생불멸론을 기반으로 우주의 진화와 퇴화가 영원히 반복되는 大化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논리는 국가주의의 입장에서 평화와 전쟁의 순환이라고 하는 전쟁긍정론으로 이어지기도 하였다. 다음의 배야론은 진화론이 그 이론적 근거가 되었다. 이노우에는 창조설을 시작으로 기독교를 비판하며, 불교적인 입장에서 이론과 실이익이라고 하는 측면에서 기독교에 대한 불교 우위론을 주장하였다.
이는 종교의 자유를 허용한 근대의 상황에서 불교가 전통과 변화의 경계에 서 있음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이노우에는 불교심리학을 세워 미신타파와 같은 계몽운동을 일으켰다. 이를 위해 妖怪學을 정립하였다. 분류학으로부터 시작된 요괴학은 眞怪라고 하는 불교의 깨달음의 경지에까지 이르는 방대한 학문적 체계를 확립했다. 이러한 목표는 불교가 轉迷開悟를 통해 근대과학적인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에 있었다.
비록 국수주의로 귀결되기는 했지만, 동서 문명의 교차시기에 불교를 기반으로 서양사상을 자기화하여 대응하고자 한 이노우에의 활동은 동아시아의 다른 어느 지역에서보다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따라서 향후 불교의 보편성과 특수성이라는 입장에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불교비교학적 고찰이 필요하다고 본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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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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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철학연구(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 동양철학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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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4 | 0.54 | 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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