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기획논문: 문학의 통속화, 통속의 문학화 : 아속(雅俗)의 교차, 석북신광수가한시(石北申光洙家漢詩)에 나타난 "속(俗)"의 활용 방향 = A special lssue: secularization im literature, literaturization in secularity : Decussation of Grace and Secularity -Applying Direction of "Secularity" Appeared in Chinese Poems of the Seokbuk Shin Gwang-su`s Famil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05-237(33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본고는 石北申光洙家[申光洙, 申光淵, 申光河, 申禹相등]에서 남긴 漢詩가운데 ‘俗’의 활용 양상을 검증할 수 있는 작품을 택하여 그것의 문학적 가공 방식과 예술사적 맥락을 탐색한 것이다. 제1장에서는 <문학의 통속화>라는 학회의 기획 논제가 한문학 영역에서는 적용되기 곤란함을 근거로 삼아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雅-俗담론을 분석의 도구로 삼았다. 그리하여 ‘상층과 대비되는 민간의 삶과 언어적 유산, 그리고 범속한 사람이 욕망하는 통속적 정서’를 ‘俗’의 개념으로 설정하고, 제2장에서 신광수가의 한시에서 주목되는 俗의 성분과 현전하는 자료를 검토하였다. 제3~4장에서는 ‘속’의 성분을 활용하여 형상화된 신광수가의 한시를 두 갈래로 나누어 조명하였다. 첫째는 俗의 雅文學化경향에 초점을 맞추었다. 생활현장에서 취재한 속의 소재들을 활용하여 실감과 공감을 보유한 시 작품으로 전환해내었다는 것이 그 요지이다. 두 번째로는 艶情코드가 강화된 風流공간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삼아, 그 속에 담긴 통속적 욕망과 향유층 확장의 시적 전략을 고찰하였다. 우아한 풍류로 포장된 채 출발했으나 결과적으로는 통속적 욕구를 형상화했다는 점에서 이는 雅의 俗文學化현상이라 간주될 수 있었다. 마지막 제5장에서는 신광수가의 한시가 俗의 雅化와 雅의 俗化를 모두 보여준 사례였음을 확인한 뒤에, 이들의 시도가 金弘道·申潤福의 풍속화와 미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 민간의 문학적 자산을 예술적 자산으로 활용한 결과라는 점, 나아가 민간의 삶과 욕망에 주의했던 이전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성과일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더보기This research chose works that can be verified about the application of ‘security’ among Chinese poems left by poets from the Seokbuk Shin Gwang-su’s family to explore its literary processing method, way of realization, and art historical context. In the first chapter, changing the society’s subject_‘popularization of literature’, discussion of grace-secularity was used as the tool for analysis. By doing so, ‘people’s life contrasted with the upper class and vulgar sentiment desired by the common crowd’ were set as the concept of ‘secularity’. In the second chapter, components of secularity notable in Chinese poems of the Shin Gwang-su’s family were reviewed. In the third and fourth chapters, aspects embodied by using components of ‘secularity’ were divided into two prongs to be illuminated. First, this researcher focused on the tendency of secularity’s turning into the graceful literature, whose gist is that they made use of materials in life to change them into the literary works that holds realistic and sympathetic feelings. Second, being targeted at the works in the space of having taste for arts where romantic feelings were strengthened, this researcher contemplated vulgar desire in it and poetic strategy of expanding the class enjoying it. Its substance is that they started by claiming to stand for grace, but resulted in embodying common desire. And in the last chapter, after diagnosing that Chinese poems of the Shin Gwang-su’s family that utilized secularity were sharing aesthetic sense with genre paintings of Kim Hong-do and Shin Yun-bok, it is suggested that they used folks’ literary asset as the artistic one and that they reflected the art historical flow of the former times when artists had paid attention to the people’s life and desire.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