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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레르의 풍자시집 『벨기에의 매력 Amoenitates Belgicæ』 연구: 현대 문명 비판과 에피그램의 시학 = Étude sur Amoenitates Belgicæ de Baudelaire : critique sur la civilisation moderne et la poétique de l’épigram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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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9(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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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보들레르의 풍자시집 『벨기에의 매력』에 대한 미시적 독해를 통해 “벨기에에 관한 책”의 전모를 파악하고 풍자의 의의와 그 시학적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시도이다. 파리에서의 문학적이고 경제적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1864년 4월 브뤼셀로 떠난 보들레르는 강연회와 전집 출판 실패 후 약 2년간의 벨기에 체류기간 동안 벨기에에 대한 책을 구상한다. 미완의 기록으로 남은 『불쌍한 벨기에여!』는 벨기에 사회와 현대 문명의 어리석음에 대한 신랄한 비판를 담은 저널리즘적인 암행기이며 이를 바탕으로 쓴 23편의 에피그램(경구시)을 모은 것이 시집 『벨기에의 매력』이다. 이 짧지만 강렬한 풍자시집을 통해 보들레르는 「벨기에 비너스」에서 「레오폴 1세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현대 산업국가의 면모를 갖추며 물질적 번영을 이루고 있던 벨기에의 풍속을 낱낱이 풍자한다. 물질주의, 속물성, 예술적 몰취미, 무지와 어리석음 그리고 위조와 순종의 정신이 주된 비판 대상이다. 이는 프랑스 사회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며 궁극적으로 현대 문명 전체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보들레르는 과장법, 외설적 농담, 반복적 점층, 블랙유머, 반어법 등 풍자시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에피그램 장르에 대한 시학적 고찰을 통해 풍자시집의 메타시학적 체계를 드러낸다.
더보기Cette étude a pour but de comprendre à travers une lecture analytique la signification de la critique de Charles Baudelaire sur la Belgique dans les Amoenitates belgicæ. Juste après son arrivé à Bruxelles en avril 1864, Baudelaire a entreprit l’idée d’écrire « un livre sur la Belgique » pendant les deux années et demie de son séjour. Ce livre inachevé Pauvre Belgique ! est une virulente critique des absurdités de la société belge et de la civilisation moderne. C’est à partir de ce livre qu’a été écrit le recueil des 23 épigrammes intitulé Amoenitates belgicæ. Ce recueil obscène, de « Venus belga » à « La Mort de Léopold I<sup>er</sup> », est une charge violente contre la Belgique. Baudelaire y critique les moeurs de ce pays industrialisé, son matérialisme, sa grossièreté, mais surtout sa singerie et son esprit de contrefaçon. Sous prétexte de se moquer des moeurs belges, Baudelaire effectue une caricature grotesque des « sottises françaises », en outre, des vices de la société moderne. Pour ce faire, Baudelaire exploite pleinement le potentiel du genre poétique d’épigramme - hyperbole, blague obscène, plaisanterie, jeu de mots, répétition humoristique, humour noir, ironie, etc. - et joue sur l’épigramme elle-même à travers une réflexion poétique sur un plan métapoé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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