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수업 담론에 대한 해석학적 성찰의 필요성: 가다머,리쾨르 담론을 중심으로 = Necessity for Hermeneutic Reflection on Discourses on Teaching: With Focus on Discourses of Gadamer and Ricoeur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70.1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9-51(23쪽)
KCI 피인용횟수
6
DOI식별코드
제공처
이 글의 목적은 현재의 거대 수업 담론을 해석학적 관점으로 성찰해야 하는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이다. 작금의 수업 담론은 근대의 도구적 이성의 지배하에 기획되고 운영되며 평가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즉, 수업의 본질을 이미 정해진 것으로 판단하고, 교사와 학생이 가장 합리적으로 정해진 목표를 향해 치닫는 과학주의적 수업 담론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이때 하나의 텍스트로서의 수업 담론에 대한 실존성과 역사성은 망각되거나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해석학적으로 말하는 진정한 해석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텍스트와 해석자 사이의 지평융합을 전제로 한다. 가다머나 리쾨르와 같은 현대 해석학자들 역시 각자 말하는 방식이 다를 뿐 결국 텍스트에서 실존의 문제를 이야기 하고 있다. 따라서 수업이라는 텍스트 역시 해석학적으로 실존의 문제가 사실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때 비로소 수업 담론이 갖고 있는 정전화된 모습에서 벗어나 수업 담론의 스펙트럼이 더욱 더 풍부하게 열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수업 담론은 누군가에 의해서 정해진 방식 혹은 틀에서 벗어나야 하며, 현재의 생활세계 그리고 수업 담론의 주체와 별개로 해석되어서도 안 될 것이다. 결국 작금의 수업 담론은 이미 해석된 닫혀 있는 의미가 아닌, 해석되어야 할 열려 있는 의미를 갖는 담론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해석학이 현재의 수업 담론에 주는 강력한 메시지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uggest the need to reflect on the current major discourses on teaching from hermeneutic viewpoints. The current discourses on teaching have been planned, managed and evaluated under the rule of the instrumental reason of modern times, that is, through scientism-based discourses on teaching that assume that the nature of teaching is predetermined. However, that assumption may cause the existentiality and historicity of discourses on teaching as a text to disappear into oblivion or vanish. According to hermeneutics, the true interpretation i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there is a fusion of horizon between the past and present and between texts and those who interpret. After all, contemporary hermeneutic philosophers like Gadamer and Ricoeur also talk about existence in texts - although the ways in which they talk are different. Thus, existence is very critical also for teaching, which is a text, when it comes to hermeneutics; it allows discourses on teaching to discard their established rules and then have wider spectrums. Thus, the current discourses on teaching must strive to have open meanings that require interpretation rather than being defined by closed meanings that have already been interpreted. This is hermeneutics` strong message to the current discourses on teaching.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3-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 -> 교육철학연구 | KCI등재 |
2011-03-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회 -> 한국교육철학학회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8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88 | 1.27 | 0.3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