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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浪郡 滅亡 以後 遺民의 向方 = Movement of the Diaspora after the Fall of Nakrang Command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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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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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rding to the existing results, Nakrang Commandery(樂浪郡) could be composed of ‘Native people of Joseon’(土着 朝鮮人), who had lived since Gojoseon, ‘Native Hans’(土着 漢人), who had immigrated from China and settled down in Gojoseon, and ‘Immigrant Hans’(移住 漢人), who immigrated after the establishment of Nakrang Commandery. The aim of this thesis is to induce the movement of these people after the fall of Nakrang Commandery.
Among them, there are epitaphs excavated from China inscribed with Wang Jung(王禎)・Wang Ki(王基) which refer to the ‘Immigrant Hans’. These Wang’s family claims to be the descendant of Kija(箕子) due to inheriting the consciousness of Kija. This family, who originated from the ‘Immigrant Hans’, went back to China after the fall of Nakrang Commandery and entered into matrimonial relation with the royal China. As a result, they asserted that they were the heir of Kija in the process of political and social growth. It seems to be an attempt to maintain the status of the family.
Meanwhile, customs of Kija or ritual serving Kija as a god in Goguryo society are mentioned in 『Dangseo』(『唐書』), published in 10C. This came from the ‘Native people of Joseon’ and the ‘Native Hans’ who gradually became Hans(漢化) in the period of Nakrang Commandery, maintaining the consciousness of Kija under the necessity of authenticity and authorities of governing Nakrang Commandery. The people came under Goguryo(高句麗) society, and it is understood that the traces of them, who served Kija as a god living in Pyeongyang(平壤) as the inhabitants of Goguryo, were remained in 『Dangseo』.
Also, 8-article-legislation(犯禁 8條) of Kija or stories about customs of Kija and worship of tigers are recorded in Yea(濊), a part of 『Samgukji』(『三國志』). In the existing studies, there was no discussion of the reason why the articles about Kija were mentioned in Yeajeon(濊傳). Besides, there was no assumption of its significance other than a mention of the fact about customs of worshiping tigers in Yea.
Yea is a group of migrants of Gojoseon originated from Buyeo. The tiger in the myth of Dangun(檀君) was their totem. Although there was no need to highlight the tiger as they were represented by Hwanwoong(桓雄) in the marriage to Woongnyeo(熊女) in the myth, they kept their totem after they migrated to Dongyea(東濊). This group was once under the Dongbudowee(東部都尉), affiliated to Youngdong-7-Hyun(嶺東 7縣). The ‘Immigrant Hans’ might had governed Dongbudowee, and the majority of the inhabitants was Yea that enabled the survival of totem of tiger. These inhabitants are the ‘Native people of Joseon’. Thus, the record of Yea, a part of 『Samgukji』, is decided as a resource throwing a sidelight on the fact that the ‘Immigrant Hans’ and the ‘Native people of Joseon’ lived in the region.
낙랑군의 주민 구성은 기존의 연구 성과대로, 고조선 이래의 주민인 ‘土着 朝鮮人’, 고조선 시기에 중국에서 이주하여 정착한 ‘土着 漢人’, 낙랑군 설치 이후 이주해 온 ‘移住 漢人’ 등으로 구분해 보았다. 낙랑군 멸망 이후 이들 집단의 향방을 추정해 보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이 중 ‘이주 한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자료로는 王禎・王基 등의 인물에 대한 중국 출토 墓誌銘이 있다. 이들 왕 씨 가문이 箕子 계승 의식을 갖고 기자의 후손임을 주장하고 있다. 이 가문은 ‘이주 한인’ 출신의 낙랑군 遺民으로, 낙랑군 멸망 후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 중국 왕실과 혼인 관계를 맺었다. 그에 따라 정치적・사회적 성장 과정에서 자신의 가문이 기자를 계승한 왕손이라 강조하였다. 이는 가문 지위의 유지를 기도한 때문이라 보인다. 한편 10세기 편찬되는 『唐書』 에 고구려 사회에서의 기자 유풍이 거론된다거나, 고구려 사회에 淫祀로서 箕子神의 숭배 풍습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것은 점차 漢化된 낙랑군의 ‘토착 조선인’이나 ‘토착 한인’이 낙랑군 존속 시기에 자신들의 정통성 확보나 낙랑군 군현 통치의 필요성에서 제기된 기자 계승 의식을 보유하게 된 것에서 起因한다. 이들이 낙랑군 멸망 이후 고구려 사회에 포함되었고, 낙랑군의 중심지였던 평양 일원에서 고구려의 주민으로 생활하였다. 그 과정에서 이들이 기자신을 섬기는 집단으로 존속했던 흔적이 『당서』에 남게 된 것이라 이해한다. 또 3세기에 편찬되는 『三國志』의 濊에 대한 기록에는 기자의 8조 犯禁이나 기자의 유풍 및 호랑이 숭배에 대한 기사가 보인다. 기왕의 연구에서는 왜 濊傳에 기자 관련 사항이 언급되었는지 그 이유에 대한 논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울러 濊의 호랑이 숭배 풍습에 대한 사항도 사실의 언급 이외에 그 의미 추적은 거의 없었다. 濊는 부여에서부터 비롯된 고조선의 유민 집단이다. 단군신화에 보이는 호랑이가 바로 濊의 토템이었다. 단군신화에서 濊 집단은 웅녀와의 혼인 관계에서 자신의 집단은 환웅으로 대표되기 때문에 호랑이를 강조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濊 집단이 동예로 이주한 이후에도 여전히 호랑이 토템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 집단은 낙랑군 치하에서 한 때 영동 7현에 편제되어 東部都尉의 예하에 있었다. 동부도위의 통치는 아마도 ‘이주 한인’에 의해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 주민의 대다수는 濊 집단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호랑이 토템이 존속되었다. 이들이 바로 낙랑군 시절의 ‘토착 조선인’이다. 따라서 『삼국지』 濊의 기록은 예 지역에 ‘이주 한인’과 ‘토착 조선인’이 거주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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