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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운동 복지프로그램 참여 노인의 자아존중감 및 연령정체감과 심리적 행복감 간의 관계 = The relationships among self-esteem, age-identity, and psychological happiness in rhythm exercise welfare program of el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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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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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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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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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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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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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연령 정체감 및 심리적 행복감 간의 차이 노인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연령정체감 및 심리적 행복감의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 <표 4>와 같이 나타났다. <표 4>와 <표 5>에 의하면 리듬운동 복지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인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연령정체감 및 심리적 행복감 간의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월생활비는 자아존중감(F=.791, p<.01), 연령정체감(F=50.823, p<.001), 긍정적 행복감(F=2.380, p<.001) 및 부정적 행복감(F=9.331,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타났으며 사후검증을 한 결과, 직접적으로 차이가 나타난 집단은 없었다. 다만 평균에서 리듬운동 복지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인 중 월생활비가 높다고 반응한 노인이 전체적으로 자아존중감, 연령정체감 및 긍정적 행복감을 높게 인지하고 있었으며 부정적 행복감은 낮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월생활비가 높다고 반응한 노인은 리듬운동 복지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대인 관계를 통해 긍정적인 인격을 형성하고, 부정적인 환경에 잘 적응하며 자신의 실제연령보다 심리연령이 더 젊다고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년기를 기분이 좋은 특별한 시기, 나쁘지 않는 인생, 타인보다 더 행복 및 건강하다는 긍정적 행복감을 높게 인지하고 있었으며 부정적 행복감인 외로움, 소외감, 초라함, 병약함 및 고단함은 낮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생활무용(한국무용, 댄스스포츠, 요가, 에어로빅댄스 등)에 참여한 노인 중 학력이 높은 노인에게서 정서적 행복감이 증가했음을 보고한 이윤경, 전태유 및 박노현(2010)의 연구결과가 부분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정종현과 최수일(2011)의 연구와는 일치한다. 또한 윤명숙과 이묘숙(2012)의 연구에서 노인의 자아존중감은 경제상태와 행복감을 완전 매개하는 요인으로 노인의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지고, 높아진 자아존중감은 행복감을 증진시킨다는 결과가 부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노인여가복지시설에 따른 긍정적 행복감(F=6.247, p<.05)과 부정적 행복감(F=20.112,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타났으며 사후검증을 한 결과, 직접적으로 차이가 나타난 집단은 없었다. 평균에서 긍정적 행복감은 노인복지관, 노인교실 및 경로당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부정적 행복감에서는 경로당, 노인교실 및 노인복지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노인복지관과 노인교실의 리듬운동 복지프로그램은 경로당보다 시설과 지도자 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노인교실은 이 연구에서 단독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시설이 없어 노인복지관 내에 고령자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판단표집해 조사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사료된다. 오수일과 신혜숙(2008)이 주민자치센터와 여성회관 등의 무용활동(리듬댄스, 라인댄스)에 참여한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지만 정진영, 박상규 및 김옥주(2009)와 김용국과 이경숙(2011)의 연구와는 일치한다. 마지막으로 리듬운동 복지프로그램은 부정적 행복감(F=11.240, p<.001)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나타났는데 라인댄스, 에어로빅댄스, 댄스스포츠, 우리춤체조 및 행복댄스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금까지 노인과 관련된 스포츠분야 연구에서 리듬운동 복지프로그램 중 어떤 프로그램이 노인의 행복감을 높게 인지시키는가에 대한 보고가 없기 때문에 이 연구결과를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국외의 문화에서 보급된 리듬운동(라인댄스, 에어로빅댄스, 댄스스포츠)보다 우리문화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보급된 리듬운동(우리춤체조, 행복댄스)이 노인의 행복감을 증진시키는데 보다 효과적인 복지프로그램이라고 사료된다. 이 연구결과 중 노인의 실제연령이 아닌 심리연령, 즉 스스로 몇 살 정도 더 젊다고 생각하는가(동일, 1-3년 미만, 3-6년 미만, 6년 이상)와 관련해 자아존중감, 연령정체감 및 심리적 행복감의 집단 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이신숙(2013)과 상반된 결과로 후속연구가 더 요구되지만 이 연구결과만을 한정하면 리듬운동 복지 프로그램 참여가 노인의 심리연령에 따른 자아존중감, 연령정체감 및 심리적 행복감의 집단 간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사료된다. 2. 자아존중감 및 연령정체감과 심리적 행복감 간의 관계 자아존중감 및 연령정체감과 심리적 행복감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표 6>과 같이 나타났다. <표 6>에 의하면 자아존중감과 연령정체감은 부정적 행복감과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긍정적 행복감과는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연령정체감은 부정적 행복감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아존중감은 긍정적 행복감과 부정적 행복감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연령정체감은 부정적 행복감만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심리적 행복감을 예언하는데 연령정체감보다 자아존중감이 행복감의 다양한 측면을 예언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상관관계를 기초로 자아존중감과 연령정체감이 심리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한 결과, <표 7>과 같이 나타났다. <표 7>에 의하면 자아존중감과 연령정체감이 심리적 행복감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가를 알아본 결과, 긍정적 행복감은 자아존중감(β=.144, p<.05)과 연령정체감(β=.108, p<.05)이 26.9%를 설명하고 있으며 부정적 행복감은 자아존중감(β=-.074, p<.05)과 연령정체감(β=.113, p<.05)이 45.3%를 유의미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자아존중감과 연령정체감이 심리적 행복감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듬운동 복지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은 대인관계를 통해 일상에서 경험하는 기본적인 역경을 극복할 수 있고,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임을 느끼며 자신의 노력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높게 인지하고 있었다. 즉 이 연구의 자아존중감 조사문항인 “나는 나 자신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다.”, “나는 대부분의 다른 사람만큼 어떤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나는 적어도 동일한 조건하에서는 다른 사람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다.”, “나는 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를 높게 인지하고 있었으며 “나는 가끔 올바르지 못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때때로 정말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낮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신의 실제연령보다 심리연령이 더 젊다고 연령정체감을 인지함으로써 자신의 실제모습보다 젊은 모습을 자기개념으로 인지해 노년기를 기분이 좋은 특별한 시기, 나쁘지 않는 인생, 타인보다 더 행복 및 건강하다는 긍정적 행복감을 높게 인지하고 있었으며 부정적 행복감인 외로움, 소외감, 초라함, 병약함 및 고단함은 낮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이신숙(2013)의 연구와 부분적으로 일치하며 리듬운동 복지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인의 긍정적 행복감을 증진시키고 부정적 행복감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자아존중감과 연령정체감을 높게 인지시킬 수 있는 복지프로그램을 적용시킬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 연구에서 부정적 행복감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다섯 리듬운동 중 평균에서 라인댄스, 에어로빅댄스, 댄스스포츠, 우리춤체조 및 행복댄스 순으로 높게 나타난 결과를 고려해 볼 때 노인에게는 라인댄스, 에어로빅댄스 및 댄스스포츠보다 행복댄스나 우리춤체조가 노인이 인지한 부정적 행복감을 긍정적 행복감으로 전이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복지프로그램으로 사료된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among self-esteem, age-identity, and psychological happiness in rhythm exercise welfare program of elder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a total of 258 male and female Korean adult(over 65 years old) in Seongnam city, Gyeonggi province around were surveyed. And the sampling of this study practiced on judgement sampling method. The method of the statistical analysis used in this study, were One-way ANOVA and Regression analysis. The conclus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monthly living expenses(self-esteem, age-identity, positive happiness, negative happiness), welfare centers(positive happiness, negative happiness) and rhythm exercise welfare program(negative happiness). Second, the variables affecting positive happiness of elderly were self-esteem(β=.144, p<.05) and age-identity(β=.108, p<.05) that explained about 26.9% of the total variance. And negative happiness of elderly were self-esteem(β=-.074, p<.05) and age-identity(β=.113, p<.05) that explained about 45.3% of the total variance. These results were discussed relate to the relationships among self-esteem, age-identity, and psychological happiness in rhythm exercise welfare program of el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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