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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의 「龍과 龍의 大激戰」과발터 벤야민의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에 나타난 종교와 정치의 관계에 대한 연구 =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politics presented in the Sin-chaeho's 「A Fierce Battle against Dragon to Dragon」 and the Walter Benjamin's 「Über den Begriff der Geschichte」
저자
김용하 (동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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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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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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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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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24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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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n-chaeho and the Walter Benjamin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politics in the modern society. They realized the contradiction of the colonialism and the imperialism, struggled against the violence of the modernity. The Sin-chaeho indicated the anti-religious a point of view to destroy the colonialism of the Japanese while the Walter Benjamin held on the theological views to resist the fascism of the Germany. The Sin-chaeho‘s the anti-religious attitude fused the viewpoint of people. The Walter Benjamin’s the theological opinion was concaternated by reinterpreting the time and history.
In spite of the their different positions on the religion, they sought to deconstruct the violence of the modernity by rediscoverying the people’s a view of the world. Their political stance was respectively manifested in the historical narrative and historical philosophy. The Sin-chaeho’s「A Fierce Battle against Dragon to Dragon」 is the historical narrative expressed the demolition of the Heavens and the construction of the country of the earth by the dragon which is symbolized the people’s political belief. On the other hand, The Walter Benjamin’s 「Über den Begriff der Geschichte」 is the historical philosophy to criticize the idea of time of the Christianity and modernity. Especially, Walter Benjmain strongly denied the progress of the modernity. He summoned the Messiah subject, emphasized the remembrance of the past.
In short, the Sin-chaeho and the Walter Benjamin showed th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politics by the political writing.
신채호와 발터 벤야민은 동서양 근대 사회의 종교와 정치의 상관성을 탐구했다. 그들은 근대의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의 모순을 자각하고, 근대의 폭력에 대항하기 위해 종교와 정치의 상관성에 대한 다른 입장을 제시했다. 신채호는 일본의 식민주의를 파괴하기 위해 반종교적 시각을 나타냈고, 발터 벤야민은 독일의 파시즘에 저항하기 위해 친 종교적 태도를 견지했다. 신채호의 반종교적 태도는 민중적 세계관을 전면적으로 수용하면서 형성하였다. 발터 벤야민의 친 종교적 태도는 혁명의 조건을 시간에 대한 정치적 해석을 거쳐 성립하였다.
본고에서는 신채호의 「龍과 龍의 大激戰」과 발터 벤야민의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에 나타난 종교와 정치의 상관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龍과 龍의 大激戰」과「역사의 개념에 대하여」는 근대 사회의 모순을 해소하기 위해 민중과 노동자의 혁명에 대한 정치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그런데, 「龍과 龍의 大激戰」과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는 종교관은 상이하다. 「龍과 龍의 大激戰」은 상제, 미리, 드래곤의 민중적 상징체계가 기독교 세계를 파괴하고, 근대 사회의 억압적 정치에 대항하기 위한 민중적 세계관을 표현했다. 반면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는 기독교적 시간관과 근대적 시간관의 유사성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근대 사회의 폭력을 제어하기 위해 유대교의 시간을 수용한 역사 철학이다. 「龍과 龍의 大激戰」은 상제와 미리의 억압적 상징체계를 해체하고, 드래곤으로 표상하는 민중적 세계의 혁명에 대한 각성이 신점의 종말론에 도달하는 과정을 허구적으로 표현했다. 반면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는 기독교 시간관을 부정하고, 근대 진보적 시간의 폭력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과정을 거쳐 메시아의 도래와 지금시간(Jetztzeit)의 혁명론을 급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신채호의 「龍과 龍의 大激戰」과 발터 벤야민의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는 역사 서사와 역사 철학이라는 다른 글쓰기 방식을 통해 동서양 근대 사회의 종교와 정치의 문제를 재해석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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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8-07-0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원영문명 : Institute of Humanities -> Institute of Humanities, Chosun university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4 | 0.54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42 | 0.978 | 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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