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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의 예정론 비교 연구 = Augustine and Thomas Aquinas on Predestination: A Comparativ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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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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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7(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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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otion of “predestination” has been controversial throughout Christian history. A specifically Christian understanding of predestination seems to have emerged from the writings of St. Paul, then systematized by St. Augustine, and later, in both philosophical and theological language, thoroughly consolidated by Thomas Aquinas. Augustine and Aquinas both rooted their reflections on predestination in the Bible, but also expanded upon the ideas given in the Biblical material, making significant, original contributions. Some of their ideas on predestination are similar, but others are not.
Here I would like to compare their thoughts on predestination, and the paper consists of two parts.
The first is a comparison of the ideas of Augustine and Aquinas on predestination with regard to the following topics: (1) The main agent of predestination (God or humans), (2) the purpose of predestination, (3) whether human free will can intervene in the predestining of events or not, (4) the changeability of predestination, (5) why some people are destined to reprobation, and (6) Christians’ lives after predestination.
The second part of the paper is a brief examination of the problem of ‘justification’ with respect to predestination.
Augustine and Aquinas attempted to defend the doctrine of predestination without undermining the belief in the availability of God’s grace for everyone, but their approa- ches do diverge to some extent, in virtue of their different geographical and historical contexts.
I will conclude my paper with some brief reflections about the importance of coming to a deeper understanding the notion of predestination for Christian believers today.
아우구스티누스 이전에는 예정론에 대한 깊은 논의가 별로 없었으며, 사실 이 개념이 정확히 정의되지도 않았었다. 아우구스티누스의예정론은 앞선 교부들보다 상당히 진보된 것이었고, 그로 인해 예정론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 중세에 들어 토마스 아퀴나스가 아우구스티누스의 예정론을 좀 더 발전시켰다. 종교개혁 이후에도 예정론은 상당히 많이 논의되었지만, 예정론의 토대를 마련하고 발전시킨 두 사상가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를 비교 연구하는 글을 별로 없다.
따라서 본 글은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를 비교 분석하여 기독교에서 예정론이 갖는 의미와 난제를 파헤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사상가의 생각을 나열하기보다 예정론을 잘 드러내주는 몇몇 주제들을 선정해 두 사상가의 예정론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글을 진행할것이다.
본론의 첫 부분인 II장에서는 (1) 예정의 주체는 누구이고 (2) 예정하는 목적은 무엇이며, (3) 예정에 인간 의지가 개입할 수 있는지, (4) 예정이 변화 가능한지, (5) 왜 제한적으로 선택하는지, (6) 예정된 성도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 두 사상가가 각각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를 비교할 것이다. 요약하면,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는여러 성서적·논리적 근거를 이용해 설명하면서, 예정의 주체가 전적으로 하나님임을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다. 예정의 목적은 아우구스티누스에게서는 인간이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기 위해서이고, 아퀴나스에게서는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둘 다 예정의 근거를 인간의 측면이 아닌, 전적으로 하나님의 측면에서 가능한 것임을 말하고 있다. 예정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둘 다 자신의 의지와 무관한 하나님의 예정이 결코변화될 수 없는 것임을 말하며, 둘 다 예정이 “제한적 선택”일 수밖에없음을 말하고 있다. 예정된 성도의 삶에 대해서는, 아우구스티누스는 거룩한 성도의 삶이 하나님의 예정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또한이 예정이 누구로부터 말미암은 것인지 잊지 않기 위해 필요하다고말하다. 하지만 아퀴나스는 성도의 삶이 예정을 변화시키는 않지만, 결과적인 측면에서 예정에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III장에서는 예정의 정당성 문제를 고찰할 것이다. 두 사상가가 어떻게 논란의 대상인 예정론에 대해 나름대로 옹호하고 있는지를, 그리고 자신들의 논의가 한계에 부딪히면 어떻게 해결하려 하는지 등을살펴볼 것이다. 요약하면, 아우구스티누스가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관점에서 예정의 정당성을 논하는 반면, 아퀴나스는 우주적인 질서의 조화 속에서 예정의 정당성을 논한다. 아우구스티누스와 같이아퀴나스도 예정의 주권이 전적으로 하나님에게 있는 것으로 보는데, 둘 다 버림받기로 예정된 사람들의 질문인 “왜 하필 나인가?”를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본 연구를 통해 필자는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의 사상이 어떻게 서로 유사하고 다른지를 고찰해 볼 것이다. 나아가 이들 예정론의공헌과 한계를 살펴보며, 각 시대의 산물인 두 사상가의 예정론이 현시대에는 어떻게 이해되고 받아들여져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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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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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7 | 0.37 |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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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 0.23 | 0.606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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