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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시대 북한종교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회고 = The Retrospection on the Status and Role of Religions in the Period of Division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저자
류성민 (한신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宗敎硏究(Studies in Religion(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History of Religion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4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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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was written with the aim of analyzing and understanding both the existence and status of religion in North Korea after the division of the two Koreas. This paper is also seeking to understand the role religion can play in improving relations between the two Koreas during a time of potential future “peace period.” From the division of the two Koreas until the 1970s, North Korean religion was dominated by Socialism’s negative view of religion, along with the extreme anti-religious sentiment stemming from the Korean war. However, since the emergence of North Korea’s self-reliant ideology, Juche, religious facilities have at least partially been restored or rebuilt. As a result of Juche ideology, a small number of religious groups have also resumed activity. North Koreans are generally not interested or ignorant about religion. Some are even hostile towards religion. However, most of the heads of North Korea’s religious groups have served as representatives of the Supreme People’s Assembly of the North, and they have even held relatively high political status. These representatives focus on inter-Korean unification and other activities in the North’s social and state organizations. This means that the status of religion in North Korea cannot be understood solely by statistical figures. It also shows that “pure” religious activities are impossible. Given this, and if future inter-Korean relations can move toward a “peace period,” the South Korean religious community should clearly recognize that the religions in North Korea are under North Korea’s unique socialist system. The South Korean religious community also needs to understand that expanding inter-Korean religious exchanges through unification-related activities is realistic. At the same time, I also believe that North Korean religious studies should think deeply about inter-Korean relations, which strive to help move the two Koreas from confrontation to cooperation, from conflict to harmony and co-prosperity, and finally from division and armistice to peace.
더보기이 논문은 남북 분단 이후 북한에서의 종교 이해와 현실 및 종교의 위상 을 분석하고 향후 ‘평화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종교가 할 수 있는 역 할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쓴 것이다. 남북 분단 이후 1970년까지 북한에서는 종교에 한 사회주의적인 부 정적 이해와 6.25 전쟁을 통한 극도의 반종교적 정서가 지배적이었다. 주체 사상이 북한의 유일 지도 이념으로 등장한 이후 1980년부터는 주체사상 에서의 종교에 한 제한적 긍정을 통해 부분적으로나마 종교시설을 복구 하거나 재건했고, 종교단체들의 활동도 재개되었으며, 그 결과가 그 이후의 북한 종교 현실로 나타났다. 북한의 종교현실이 종교 교당의 수나 신도 수 혹은 성직자 수 등에서는 남한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미미한 수준이고, 북한 주민들은 체로 종교에 해 관심이 없거나 무지할 뿐만 아니라 여 전히 적적인 태도도 다분하다. 그런데 북한 종교단체의 장들은 부분 북 한 최고인민회의 의원을 역임했고, 남북통일 관련 남 혹은 외 활동에 주력하는 북한의 사회단체나 국가기구에서 고위직으로 활동하는 등 비교적 높은 정치적 위상을 지녀왔다. 이는 북한의 종교현실을 통계적인 수치로만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동시에 북한의 종교에서 ‘순수한’ 종교 활동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그리고 향후 남북관계가 ‘평화 시’로 나갈 수 있다면, 남한 종교계는 북한의 종교가 북한 특유의 사회주의 체제 하의 종교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하고, 통일 관련 활동을 통해 남북 종교계의 교류를 확하는 것이 현실적 이라는 사실도 주지해야 한다고 본다. 동시에 북한 종교 연구에서도 결에 서 협력으로, 갈등과 분쟁에서 조화와 상생으로, 분단과 정전에서 종전과 평화로 이행되는 남북관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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