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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초(梁啓超)의 재일시기(在日時期) 시사(詩詞) 연구 = The Research of Liang Qichao`s Poems during Exile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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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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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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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21(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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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梁啓超가 일본에 망명간 시기에 지은 詩詞 총 104제 227수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본론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전개했다. 첫째, 양계초에게 憂國은 奸臣에 대한 비판과 憤怒로 나타나기도 하고, 스스로를 督勵하며 救國活動에 대한 자신감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詩界革命’을 주장하고 자신도 新詩를 지어 개혁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기도 했다. 둘째, 列强이 약소국을 잠식해 나가는 과정에서 진화론적 사고에 대한 깊은 성찰이 드러났다. 그는 琉球國王인 尙泰의 죽음으로 유구국이 멸망한 것과 조선이 일본에 병탄되어 멸망한 사실을 접하였다. 같은 중화문화를 지닌 두 나라가 역사의 일부분으로 사라지는 것을 슬퍼하고, 이를 他山之石으로 삼으려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강한 나라에 의해 약한 나라가 멸망한 것은 약한 나라의 잘못이라는 진화론적 사고를 바탕으로 自强의 논리를 펼쳐나갔다. 셋째, 나그네의 憂愁가 그의 시를 점점 서정적인 시로 바꿔가고 있었다. 그는 평소 시에 대한 애착이 심하지 않았다. 그래서 시인들을 ‘鸚鵡名士’라고 조롱했다. 하지만, 오랜 망명 생활에서 오는 외로움과 鄕愁는 점점 서정적인 시를 짓게 만들었다. 스스로 시를 경계하는 글을 짓기도 했지만, 그의 서정적인 詩作은 계속 이어졌다. 일본 망명시기에 지어진 양계초 시의 특징을 통해 그의 내면을 살펴볼 수 있고, 당시 한국 지식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그의 저술에 대해서도 한층 깊이 이해할수 있다.
더보기This paper focuses on Liang Qichao(梁啓超)``s poems(詩詞) which have been created during his exile in Japan. In general, they can be divided into three parts. First, the poet gave sharp criticism on the traitorous ministers and also encouraged himself to be confident in the movement that would lead to national salvation. He claimed the Reform of Poetry(詩界革命) by creating the New Poetry personally. Second, some of his poems have revealed the opinion of Darwin``s theory of evolution. The death of the Ryukuy Clan Sho Tai , as well as the end of the Choson Dynasty made him very sad since the Ryukuy Clan and the Choson Dynasty were both Chinese civilization. But at the same time, he thought that the weak countries had their own fault to be encroached by the powerful countries. Third, Liang Qichao has created a large number of nostalgic poems and lyric poems since traveling overseas. He was used to looking down upon poetry and even called the poet as the Parrot Celebrity. However, homesick and loneliness made him to create lyric poetry for comfort. From these poems we could know about the inner side of Liang Qichao as well as have a deeper understanding of his works that have made great attraction upon Korean intellectuals t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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