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한국사상(韓國思想)문학(文學) : 가사문학의 발달사적 관점에서 본용담유사의 특징과 맥락 = Literature : A Study On The Context And Meaning Of Yong-dam-yu-sa In View Of The History Of Gasa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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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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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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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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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8(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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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동학가사인 『용담유사』를 한국의 가사문학사적 관점에서 고찰한 논문이다. 영남, 특히 경북은 한국의 가사문학이 탄생하고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한 지역이다. 가사문학의 효시로 평가되는 나옹 스님의 <서왕가>는 물론, 초기 가사인 신득청의 <역대전리가>, 11수의 가사를 지은 우리나라 최고의 다작 작가 박인로는 모두 경주 인근 출신이다. 따라서 8편의 동학가사를 지은 최제우도 가사문학이 성행하던 지역에서 자란 까닭으로 자연스럽게 가사의 특질과 작법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18세기 경, 영남지역은 가사문학의 융성기를 맞이하였다. 영남의 부녀자들이 짓고, 베끼고, 향유하던 내방가사는 독자층이 한정되는 특성을 가지며, 필사되고 낭송되는 방식으로 향유되며, 명령과 금지의 언어가 자주 사용되는 특징을 가진다. 이런 기준을 가지고 <안심가>와 <교훈가>를 분석해 보면, 독자층이 내 집 부녀와 자질(子姪)들로 한정되고, 낭송의 방식으로 향유되는 공통점이 있으며, 금지와 명령형의 문장이 많이 활용되었다. 이러한 점들은 내방가사가 『용담유사』에 끼친 영향으로 판단된다. 최제우는 한문과 한글로 된 우리나라 언어의 이중 구조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동학교도들이 쉽고 편안하게 동학 교리와 사상을 배울 수 있도록 『용담유사』에 자신의 생각을 풀어서 담았다. 이러한 점은 석가모니가 시행했던 대기설법(對機說法)의 방식과 연관되며, 균여 대사가 어려운 『화엄경』, 「보현행원품」을 고려 향가(鄕歌)인 <보현십원가>로 만들어 세상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화엄사상을 배워 그 가피를 입게 했던 방식과 상통한다. 이러한 점들은 우리나라의 종교문학이 가진 특징 가운데 하나였는데, 최제우는 이러한 요소들을 수용하여 『용담유사』를 창작하여 교리 홍포, 특히 인내천 사상에 잘 활용했다고 하겠다.
더보기This paper focuses on Yong-dam-yu-sa in view of the history of Gasa literature. Gasa literature was mainly developed in North Gyeongsang Province. <Se-wang-ga> by Na-ong which is the first Gasa poem and <Yeok-dae-jin-li-ga> by Shin Deuk-cheong were from North Gyeongsang Province. Besides, Park In-lo was from North Gyeongsang. He wrote 11 pieces of Gasa which is the greatest number in Korea. Therefore, Choi Je-woo, also from same province, learned Gasa literature and wrote 8 pieces of Gasa. In 18th century, Gasa literature had its heyday in North Gyeongsang Province. Many women in this province wrote, imitated, enjoyed the Gasa literature which is depicting women´s life. These poetry had a limited readers, and were enjoyed by reciting. and have many words of command and prohibition. These women`s poetry affected Donghak Gasa. Therefore, Donghak Gasa have similarity with These women`s poetry. Choijeu clearly understood about bilingual system of Korean and Chinese. So explained his thoughts in Ga-sa the <Yong-dam-yu-sa> for Dong-hak. This form is similar to Buddha`s preach, and <Bo-hyun-sip-won-ga> of Monk Gyun-yeo that can teach every man about Avatamska Sutra. This is one of main features of Korean religious literature, ‘Choijeu’ absorbed this points and then wrote <Yong-dam-yu-sa>, well-used for missionary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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