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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귀속에 관한 일상적 직관은 지식 귀속의 맥락 민감성 논의를 위한 방법론적 수단이 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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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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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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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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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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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7(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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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귀속의 맥락 민감성을 주장하는 여러 이론들은 전통적으로 지식 귀속에 관한 일상적 직관을 존중하고 그것을 이론 수립을 위한 주된 근거의 하나로 사용한다. 인식적 맥락주의와 관심 상대적 불변주의, 그리고 지식에 관한 상대주의는 이러한 방법론적 전통을 충실히 따르는 이론들로 이해될 수 있다. 이들 이론은 지식 귀속과 관련된 다양한 상황에서 일상적 직관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주목하고 그것을 최대한 존중하는 이론이 무엇인지 찾고자 시도한다. 본 논문은 지식 귀속의 맥락 민감성을 주장하기 위해 사용되는 이러한 방법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위해, 필자는 우선 기존에 제시된 이들 각각의 주요 이론들이 일상적 직관을 수용하는 데 부분적인 한계를 지님을 보이고, 이어서 이들 이론의 한계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따라서 다양한 일상적 직관을 충실히 수용, 반영하는 대안적 이론을 제시할 것이다. 그러나, 이어지는 논의를 통해, 이렇게 수립된 이론의 방법론적 기반인 일상적 직관이 근본적으로 주관적 성격을 갖는다는 것, 따라서 이에 기초한 지식 귀속 판정은 지식의 핵심 요소로 간주되는 사실함축적 속성과 충돌하게 된다는 것을 보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은 ‘지식 귀속에 관한 일상적 직관’에 의존하여 지식 귀속의 맥락 민감성을 주장하는 기존 논의들의 방법론적 가정을 재고할 한 가지 이유를 제공할 것이다.
더보기People arguing for context sensitivity of knowledge ascription have traditionally been paying attention to ordinary intuitions on knowledge ascription, and using them as one of the main grounds for their views. The epistemic contextualism, interest-relative invariantism, and relativism on knowledge ascription can be understood as views that closely follow this methodological tradition. These views give special attention to what our ordinary intuitions are in a variety of knowledge ascribing situations, and attempt to establish their views on the basis of the intuitions. This paper discusses a problem of this methodology implicitly assumed and widely used to argue for context sensitivity of knowledge ascription. To this end, I first address problems that each of the above views faces in accepting ordinary intuitions, and then suggest an alternative view of a similar vein that copes well with all of the difficulties and thus nicely reflects various ordinary intuitions on knowledge ascription. In the following discussion, however, it will be shown that the ordinary intuition, which is the methodological basis of the view thus suggested, has a fundamentally subjective character, and therefore, assessments of knowledge ascription based thereon are in conflict with the feature of factivity, a necessary element of knowledge. In conclusion, this paper will provide one reason to reconsider the methodological assumption of the views that claim context sensitivity of knowledge ascription relying on ordinary intuitions on knowledge a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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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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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09 | 0.09 | 0.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14 | 0.11 | 0.691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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