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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安民)’과 도쿠가와(德川) 일본 사회 = Proper Governance and Tokugawa Japanes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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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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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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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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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eems that Anmin(安民, proper governance/stable livelihood) is an evidently universal concept. The concept itself and the ways of achieving it are disparate between Korea and Japan, which is attributed to the fact that the living patterns of the ruler and the ruled also widely differ between two political communities.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institutions of ‘Ie(家, famaily)’ in the Tokugawa era since Ie was the very foundation of the ruler-ruled relationship of the time. It is likely that Ie in the Tokugawa period was a law person, a completely different form from Zhongzu(宗族, tribe) of China, or Gajok(家族, family) of Korea. In Japan’s Tokugawa period, everyone belonged to Ie and joined a Ie business(or family business). The Ie constitutes the whole world, in which individuals served as a means to preserve Ie. There are many historical evidence that in order to inherit the position of Katoku(家督, successor) of the Daimyo family, successors have been renamed or have taken other’s names.
더보기‘안민(安民)’이란 극히 당연한 보편적인 개념처럼 보인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에서 민이나 통치자의 존재양태는 크게 다르기 때문에 ‘안민’의 개념과 방법론 역시 차이가 난다. 이 글에서는 도쿠가와 시대의 ‘이에’ 제도에 대해 살펴본다. 왜냐하면 그 시대의 통치자-인민의 관계는 ‘이에’제도를 배경으로 하여 존재하기 때문이다. 당시의 이에는 중국의 종족이나 한국의 가족과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일종의 법인으로 간주할 수 있다. 누구나가 이에에 소속되어 그 이에의 가업을 영위하며 살아간다. 이러한 이에가 모여 세상이 성립한다. 그 사회에서 개인은 이에를 잇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여러 사료에서 다이묘 가에서 가독(家督)을 계승하기 위해 후계자의 이름을 바꿔치기 하거나 다른 사람의 이름을 대신하는 사례를 빈번히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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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9 | 0.69 | 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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