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에 대한 인도인의 사유 = Indian Thinking about What is neither this nor that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20(20쪽)
제공처
중단사유
※ DBpia의 원문 서비스 중단에 따라, 학술지명을 클릭하여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장기관
‘이것이나 저것’ 또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것과 같은 모순적이고 애매한 표현들이 다른 모든 종교나 철학전통 속에서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특히, 신비주의적 전통 속에서), 인도 고전의 모든 장르 속에서 볼 수 있을 만큼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애매성이나 모순의 표현들은 다양한 맥락 속에서 등장하는데, 때로는 논리학 속에서, 또는 우파니샤드와 같은 신비주의적 종교문헌 속에서, 또는 뿌라나의 신화 속에서 이야기의 갈등을 해소하는 서사장치로서 빈번히 등장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도, 모순적인 표현, 또는 더 적당히 경계성(문지방성 liminality: 안과 밖, 포함과 배제의 경계라는 점에서)의 소질은 인도인의 사유방식의 하나로 제안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중관학의 四句(부정)(특별히, 제3구나 제4구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또는 자이나교의 스야드바다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여기서 우리는 배중률의 침해, 모순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태도는 논리학뿐만 아니라, 뿌라나와 같은 보다 대중적인 문학 속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뿌라나의 히라냐까쉬뿌와 나라싱하의 전투 장면이나 인드라와 나무찌의 대결 장면 속에서 ‘거품’, ‘문지방’, ‘어스름’, ‘해변’ 등과 같은 단어는 서사를 이끌어가는 매우 중요한 단어들이다. 이러한 단어들도 역시 모순, 애매함, 중간성 등을 보여준다. (어스름은 낮도 아니고 밤도 아니며, 문지방은 안도 아니고 밖도 아니다.)
하지만, 인도 고전들 속에서 이러한 ‘중간성’ 또는 ‘경계성’ 등에 대한 무수한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고, 이러한 경향들을 인도인의 사유방식의 하나라고 규정한다 하더라도, ‘중간성’이나 ‘모순성’을 보여주는 논리적 표현들과 종교적인 표현들은 서로 구분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것들은 아마도 서로 다른 배경 속에서 등장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중간성’에 대한 논리적 표현들을 예로 들자면, 이러한 인도의 논리적 표현은 우리가 v?da라 부르는 논쟁술 전통, 또는 pram??a라 부르는 인식(수단)론의 전통을 다시 되돌아보게끔 한다. 인도의 논리학은 매우 현실적이고 경험적인 논쟁술이나 인식론의 배경 속에서 성립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도의 논리적 사고나 인식론적 특징을 고려할 때, 우리는 그리스에서 기원한 형식주의적 논리와는 완전히 다른, 자신의 체험에 기반한, 또는 사례중심의 논리적 사고를 만나게 될 것이다.
As though the contradictory or ambiguous expression like ‘both this and that (non this)’ or ‘neither this nor that’ is to be not unfamiliar in all other religious and philosophical traditions(specially, in its mystic tradition), the expression is, however, very common in the all different genre of Hindu classics. Sometimes this ambiguity or contradiction show up itself clearly as a logical formular, sometimes as a sign of intuitive experience by the mystics (like in Upani?ads), or simetimes as the strategic apparatus that enable to solve the conflicts in pur??ic narratives. For this reason, I propose that the aptitude for the contradictory or ambiguous expression, or, more roughly, the expression of liminality(that admits both inclusion and exclusion) should be one type of Hindu way of thinking.
In the Madhyamika Catu?ko?i (especially, the third and the fourth member of catu?ko?i) or the Jaina theory of syadv?da, we can find an example of the violation of non-contradiction or the excluded middle. And the key words like ‘foam’, ‘liminal’, ‘dusk’, and ‘shore’ from the narrative structure of Pur??ic battle story between Hira?yaka?ip and Narasinha and the battle between Indra and Namuci clearly demonstrate the great aptitude of the Hindu for the liminality or middle-ness.
However, even though we can find the numerous example of the pondness of the middle-ness or liminality from the Hindu classics and can also brand it as their aptitude or as an Hindu way of thinking, it would be necessity to distinguish the the logical expression of the middle-ness from the religious one, which seem to had been developed from the very different backgrounds. As for the logical expression of the middle-ness (or the violation of the excluded middle as presenred in catu?ko?i), for example, it rather leads us to the background and the nature of Indian logic that had been developed oUt of slightly ditinct traditions called as v?da(debate) and pram??a(means of knowledge).
Thus, when it comes to the Indian tradition of debate and epistemological character we will meet the very different way of logical thinking that comes out of the one’s own experience-oriented and example-pointed thinking, which quite different from the Greek logical thinking which lay weight on the formality itself.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