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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라자다사의 "원형"의 의미와 예술의 개념 = The Import of Archetype and the Concept of Art by C. Jinaraj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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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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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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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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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03(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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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지나라자다사(C. Jinarajadasa)의 원형의 의미와 예술의 개념을 다루고 있다. 지나라자다사의 원형 개념은 블라바츠키(H.P. Blavatsky)의 신지학 이론을 계승하여 근원적인 실체를 예술의 행위를 통해 인식하고 자각하는 데에 있다. 지나라자다사의 원형 개념은 융(C. G. Jung)이나 엘리아데(M. Eliade)와 같이 플라톤의 이데아의 개념을 계승하고 있으나 융의 원형 개념이나 엘리아데의 원형개념과는 다르게 정의하고 있다. 지나라자다사의 원형 개념은 ``인간 의식의 근원적 실체를 파악``하고자 하는 융의 원형 개념이나, 또는 ``원초적인 시간(illud tempus)속으로 투사된 신화적 모델을 제의를 통해 반복``하는 엘리아데의 원형 개념과는 다르다. 다시 말해 지나라자다사의 원형 개념은 ``의례와 재현``을 통해 인간의 근원적 의식을 자각하는 융의 원형 개념이나, 또는 제의를 통해 ``신화적인 모델을 반복``함으로써 자신의 근원적 실체를 자각하는 엘리아데의 원형 개념은 아니다. 그리고 융의 원형 개념과 같이 인간의 의식으로 경험될 수 없거나, 또는 포착되지 않는 실체는 아니다. 지나라자다사의 원형의 개념은 블라바츠키의 신지학의 이론에서 정의하는 ``근원유형``의 개념을 의미하며, 물질적으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지만 잠재적으로 자연의 모든 것을 생성시킬 수 있는 공간이 지니고 있는 사유이자 상념을 의미하는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그의 원형 개념은 인간이 창조자의 사유이자 상념을 자신을 통해 구현시킴으로써 자신의 근원적 실체를 인식하는 행위이다. 예술의 행위는 지나라자다사에게 예술의 매체를 통해 원형을 계시하는 것이며, 그럼으로써 자아의식을 진화시키는 것이다. 진화는 그에게 생물학적인 발전이나 의식의 상승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초월적인 세계의 것을 현실에서 내재화시키는 것, 즉 자기 자신이 지닌 신성을 해방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나라자다사는 예술의 장르를 시간 예술과 공간 예술로 구분하고, 시간 예술은 드라마와 시와 음악으로, 공간 예술은 회화, 조각, 건축으로 나누고 있다. 시간 예술은 표현 방식에 있어서 드라마에서 시로, 시에서 음악으로 발전하며, 공간예술은 회화에서 조각으로, 조각에서 건축으로 발전한다고 말한다. 또한 각 예술장르는 시간과 공간으로 표현하는 매체에 따라 차이를 지니고 있을 지라도 원형의 개념을 중심으로 서로 상호 작용을 한다고 말한다. ``드라마``와 ``회화``는 그에게 ``사건``을 중심으로 성격으로 인해 일어나는 ``행동``의 전형적인 유형을 계시한다는 점에서 서로 상호성을 지니고 있으며, ``시’와 ‘조각``은 시가 상상력의 재료로부터 이미지에서 이미지를 조각한다는 점에서 서로 상호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음악과 건축은 괴테와 레싱이 건축이 ‘결빙된 음악’이라고 한 것처럼 음악은 율동을 통해 원형을 계시하며, 건축은 음악적인 율동의 느낌을 공간에서 물질적으로 구축을 함으로써 원형을 계시하는 것이다. 지나라자다사의 원형의 개념은 블라바츠키의 신지학의 이론을 계승하여 발전시킨 개념으로 인간의 근원적인 실체를 인식하고자 하는 융의 원형 개념이나 또는 제의를 통해 신화적인 모델의 행위를 반복하는 엘리아데의 원형 개념이 아니라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의 모든 사물들의 보편적인 특성을 의미하는 원형 개념이다. 인간은 지나라자다사에게 예술의 행위를 통해 원형 개념을 계시하는 데에 있으며, 그럼으로써 자기 자신 안에 내재한 신성의 개념을 발견하고 인간과 자연의 모든 사물들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신성의 개념을 자각하는 데에 있는 것이다.
더보기This thesis is a study into the import of archetype and the concept of art by C. Jinarajadasa. His notion of archetype, succeeding H. P. Blavatsky’s theosophical theories, is to perceive and realize underlying substance through artistic action. Like Carl Jung and MirceaEliade, his concept of archetype inherits Plato’s notion of Idea, but it also differs from those of Jung and Eliade. That is, his concept of archetype is different from that of Jung, for whom it was to "grasp the elemental nature of human consciousness", and that of Eliade, for whom it "repeats a mythic model projected into primal time through rituals". In other words, his concept is not like the notion of Jung, to perceive humanity’s elemental consciousness through "ritual and representation", or the notion of Eliade, to perceive one’s underlying substance through a repetition of "mythic models"through rituals. Unlike that of Jung, his concept is also something humans experience or capture through their consciousness. Jinarajadasa’s concept means the notion of "prototype" Blavatsky defines in histheosophical theories, and also refers to thought and conception of space in which nothing exists physically but creates all in nature. In other words, his concept of archetype is an act of perceiving humanity’s elemental substance by embodying the Creator’s thought and conception through himself. To C. Jinarajadasa, an artistic act is to reveal the archetype through the media of art and evolve one’s self-consciousness by doing this. Evolution does not mean any biological progress or ascending of consciousness but internalization of the transcendental in reality or emancipation of one’s divinity. Jinarajadasa classifies the genres ofthe arts into two categories: the temporal arts, such as drama, poetry, and music, and the spatial arts, such as painting, sculpture, and architecture. He explains that the temporal arts develop from drama to poetry, poetry to music, whereas the spatial arts from painting to sculpture, sculpture to architecture. He also mentions that each genre of the arts interacts at the center of the concept of archetype while they have differences in expressive mediums. To him, drama and painting are correlated in that they present typical types of actions deriving at the center of "incidents". And poetry and sculpture are also correlated in that they sculpt images with the material of imagination. As Wolfgang von Goethe and Gotthold Ephraim Lessing defined architectureas "frozen music", music presents the archetype through rhythm, and architecture implies the archetype through a physical construction of musical rhythms in space. Jinarajadasa’sconcept of archetype, succeedingand developing Blavatsky’s theosophical theories, is the notion of the archetype referring to the universal features of all objects in nature. To Jinarajadasa, humans reveal the concept of archetype through their artistic actions, thereby discovering the concept of divinity within them and realizing that they remain inseparable from all objects in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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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2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예술과 미디어학회 -> 예술과미디어학회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10-2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 예술과 미디어학회영문명 : Council for Advanced Media & Moving pictures -> The Korean Society of Art and Media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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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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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5 | 0.25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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