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소년범죄 신화를 통해 본 포스트 고도성장기 일본사회의 변동 - 미나토 가나에 『고백』과 안전신화 붕괴 후의 일본 -
저자
남상욱 (서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19-232(14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This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changes in Japanese society during the post high-economic-growth period by exploring the discourses related to juvenile delinquency.
Although previous studies have succeeded in finding the main reasons of juvenile delinquency resulting from the social changes in of Japan, they failed to look at the impact of juvenile delinquency on Japanese society. For this reason this paper focused on the Kobe child murders case of 1997. This case subverted the myth of safety and code of conduct in everyday Japanese life and created the impression that juvenile delinquency was increasing.
The intensity of the discourse that emerged from the victims of the crimes has led to an amendment of the laws in the direction of harshness. Furthermore, it paves the way for reinstatement of the death sentence after a long period of absence. This change shows that Japanese society has reached a turning point this century, shifting from one of inclusion to one of exclusion.
It can be said with certainty that the need to justify the exclusion of others in the name of protecting one’s own safety has contributed to the creation of works such as Minato Ghanae’s Confession in which feelings of retaliation are routinized. On the other hand, this sense of exclusion also fosters the growth of the right wing movement in Japanese society.
본 논문은 포스트 고도성장기 속의 일본사회의 변동을, 소년범죄와 관련된 담론을 통해서 고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문제와 관련된 기존 연구는 소년범죄가 출현한 원인을 사회적 변동에서 규명해왔지만, 정작 그것이 일본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소홀히 다루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1997년 고베연속살상 사건 이후에 주목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1997년 고베연속살상 사건은 일본인들의 생활 세계 속의 ‘안전 신화’과 윤리성을 전복시키며, 마치 청소년 범죄가 증가한 것 같은 인식을 확산시킨다. 이러한 상황에서 등장한 범죄 피해자들의 담론 증가는, 소년법을 보다 엄격하게 개정하고, 한동안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형 언도를 가능하게 만든다. 이러한 변화는, 세기 전환기의 일본사회가 포섭사회에서 배제사회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피해자의식 속에서 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타자를 배제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감성의 성립은, 미나토 가나에의『고백』에서처럼 복수의 감각을 일상화하는 문학 작품이 등장하는 배경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사회가 우경화되는 원인 중 하나로도 볼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4-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 | 0.5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4 | 0.725 | 0.2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