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아리스토텔레스에 있어서의 필연성과 소위 아리스토텔레스적 본질주의 = Aristotelian Necessity and So-called Aristotelian Essentialism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5-58(24쪽)
제공처
아리스토텔레스의 필연성 개념과 관련하여 필자는 크게 두 가지 문제를 다룬다. 첫째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양상 실재론자인지 그리고 그가 양상 실재 론자라면 어떤 의미에서 그런 지이고, 또 하나는 콰인(W. V. O. Quine)이 de re 필연성을 부정하고 반(反)본질주의를 주장하면서 타겟으로 삼은 소위 ‘아리스토텔레스적 본질주의 (Aristotelian essentialism)’가 정말로 아리스토텔레스적인가 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근본적으로 양상 실재론자라는 것은 많은 연구자들이 동의할 만한 주장이나, 구체적으로 그의 양상 이해가 어떤 의미에서 실재 론적인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것은 많은 아리스토텔레스 연구자들이 콰인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고자 한 소위 아리스토텔레스적 본질주의가 (필자가 이해하기에) 중요한 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본질 이해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에도 잘 드러난다. 필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본질에 대한 하나의 이해를 바탕으로 양상성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이 물론 콰인식의 반본질주의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콰인이 비판하고 일군의 학자들이 콰인의 비판으로부터 옹호하는 소위 아리스토텔레스적 본질주의도 아닌 제 삼의 입장이라고 주장한다. 이 논의를 통해 또한 필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이해함에 있어서 현대 술어 논리를 끌어들이는 것이 부적절함을 주장하고,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형이상학적으로 중립적이라고 주장되어왔던 현대 술어 논리가 어떤 의미에서 근본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과는 다른 존재론적 가정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문제제기를 할 것이다. 필자는 마지막으로 아리스토텔레스가 이해하는 필연성 개념이 현대적인 이해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그러한 필연성 개념을 이해하는 한 시도로서 ‘능력으로서의 필연성’ (dynamic necessity) 개념을 소개할 것이다.
더보기I address two issues regarding Aristotelian modality. One issue concerns whether Aristotle is a modal realist. Is modality in Aristotle part of the objective world or is it somehow dependent on how we use our language or concepts? My answer is that Aristotle is a modal realist all right, but a peculiar kind, peculiar because his metaphysical stance is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ours. Another issue is whether Quine’s so-called Aristotelian essentialism is really Aristotelian. My answer is negative. When I explain why so-called Aristotelian essentialism is not Aristotelian, I will have a chance to discuss Aristotle’s metaphysical stance. The picture emerging out of my discussion of Aristotelian substances shows that there is a third alternative beside anti-essentialism of Quine and what he and other scholars have characterized as Aristotelian essentialism. During the course, the difference between Aristotelian metaphysics and the metaphysics that dominates the modern mind is noted and the applicability of modern logical notions/devices to Aristotle’s philosophy questioned. I suggest that we should be very careful in approaching Aristotle’s philosophy with the modern logical notions/devices since modern philosophy and logic are, I believe, on a quite different metaphysical footing from that on which Aristotle’s philosophy stands. I suggest at the end the notion of dynamic necessity as a basic framework to understand Aristotelian necessity.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