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소년 권두시로서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시문학 교육정전의 상호텍스트적 해석 = A New Interpretation of Korean Modern Poetry Education Canon: Focusing on 「From the Sea to a Bo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0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69-290(22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년』의 권두시들은 잡지 전체의 주제와 연관되어 있어서 전체 기사와의 상호텍스트적 읽기가 필요하다. 특히 창간호의 권두시인 해에게서 소년에게 는 내용과 형식면에서 잡지 전체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권두시는 독자를 교육의 장으로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유인의 목소리로 작동한다. 소년과 바다가 만나는 ``입맞춤``을 통해 제시된 낭만적 전망은 강력한 호소력을 지닌 만큼, 거기에는 필연적으로 좌절의 낙차가 내포되어 있었다. 해상대한사 를 비롯한 다양한 기사들은 급변하는 상황에서 순정한 만남이 겪게 되는 주체의 전이과정과 현실 인식 변전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해에게서 소년에게 에는 한 시대의 모색과 좌절의 여정이 잠재되어 있으며, 잡지 전권에 걸쳐서 이 여정이 구체화된다. 또한 형식의 측면에서도 이 작품은 잡지의 권두시로서의 역할을 고려한 의도적인 발명이었다. 순수구어체의 말걸기나 의성어의 감각성, 운맞춤의 효과, 반복의 구조 등은 독자의 심리를 유인할 수 있는 효율적인 산물이다. 해에게서 소년에게 는 과도기의 불완전성이라는 특성으로 시사적 의의를 부여 받는 근대시문학사의 특수한 교육 정전이다. 이것을 잡지 전체와의 상호텍스트적 맥락에서 살펴볼 때, 불안전성이라는 화석화된 문학사의 지식 내부에 함축되어 있는 전환기의 문화 변동 맥락을 함께 읽어낼 수 있다.
더보기The From the Sea to a Boy which is the prefatory poem to the Boy magazine is a major canon of literature education. However, its significance of being ``the first``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only has been highlighted, whereas it has been evaluated as lacking the poesy and being substandard in terms of formality as well. The Boy always had a prefatory poem at its beginning; each of those poems was individual work, yet had a role of introduction that presented the content of the entire magazine compressively. The From the Sea to a Boy which is the prefatory poem to the first issue of the first volume of the Boy is connected with the entire development process of the Boy. The exaggerated voice of the sea calling a boy made readers hope for unknown civilization and played a role in making them have intense curiosity for the magazine which would lead them into the unknown world. The Boy that was published for a total of twenty two volumes for two and half years was the process of strategically exploring the journey of ``a kiss`` happily presented in the From the Sea to a Boy . The ``boy`` representing a new generation wants to go across the ``sea`` and experiences the change in identify in that process. The prefatory poem was the starting signal and symbolic map of such journey. The poetic form of the From the Sea to a Boy is needed to be seen in terms of efficient delivery of a prefatory poem rather than the form experiment of a new poem. That`s because how to move the hearts of readers to deliver the message more effectively is the realistic worry of a prefatory poem. The formal specificity of the repetitive structure of stanzas of cross-component of onomatopoeia, rhyme and verse-line is the result of this worry. Thus, the new form of the From the Sea to a Boy is effectively performing the process that helps readers understand easily, experience intense emotion and accept through repetition. The Boy magazine was in the forefront as a new educational medium and the From the Sea to a Boy was formed as the most optimized form to perform the role of the prefatory poem to this magazine. Therefore, the imperfection of this education canon can be newly interpreted. The imperfection can be a place of living education of the history of literature in that the journey of trial and error that should be borne rather by the generation that should pass through the paradigm shift is inherent in it and that the process is dramatically illustrated throughout the Boy.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4 | 0.54 | 0.5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1 | 0.5 | 0.879 | 0.19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