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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하이데거 철학의 동물론: 아감벤, 데리다 비판의 맹점 = The Zoo-logy in view of late Heidegger’ Philosophy : A blind spot of Agamben and Derrida’s cri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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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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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208(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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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odern animal discourses, Heidegger’s philosophy is a main criterion. These discourses begin with Heidegger and end with criticizing him. It is for two main reasons that Heidegger’s philosophy is treated like this. One is that Heidegger’s philosophy is an updated edition of the most up-to-date versions of Western philosophy(including zoo-logy), and the other is that Heidegger's animal discourse has been seen as a remnant of Western philosophical tradition, although he had criticized the Western anthropocentrism more intensively than anyone before. The latter gives the young philosophers an opportunity to settle the debts of Heidegger's philosophy once and for all (through criticizing his animal discourse by terms of his own logic). The question is whether their reading of Heidegger’s texts was meticulously conducted. If it had a poor understanding, it is necessary to look at why it happened. I believe that philosophers such as Derrida and Agamben, who have led nowadays the animal discourse, are biased against Heidegger, because they chose another kind of risk in order to avoid the greater danger. Of course, their interpretations are not entirely error-prone, and their criticism is persuasive within certain limits. However, I think that it is necessary to find out aspects that were invisible through the points of view of them, and to try to find the best way in relation between animality and humanity. In this regard,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1) to sketch present animal studies briefly, (2) to reveal the entire Heidegger’s animal discourse and finally, (3) to look for a best way in relation between animality and humanity. In short, it is the ultimate goal of this paper to examine whether Heidegger’s zoo-logy can be the best way.
더보기현대 동물담론에서 하이데거는 비판적 준거점이다. 담론의 출발을 하이데거에게서 시작해서 그를 비판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하이데거 철학이 이런 식의 대우를 받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하나는 하이데거의 동물론이 서양 전통 철학의 동물론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시킨 판본이라는 점이며, 다른 하나는 하이데거가 누구보다도 강렬하게 서양의 인간중심주의를 비판한 장본인임에도 불구하고,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처럼 그의 동물론이 (끝내 청산하지 못한) 인간중심주의의 잔재로 비쳐졌기 때문이다. 후자는 무적의 아킬레우스를 나약한 파리스가 무너뜨리는 것 같은 드라마틱한 요소가 있는 데에다, 하이데거 철학과의 채무 관계를 단번에 청산(배움의 빚을 비판으로 되갚음)할 수 있는 기회까지 후배 철학자들에게 부여한다. 문제는 이들의 하이데거 독서가 과연 꼼꼼하게 진행되었는지에 있다. 만일 부실한 이해가 있었다면,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필자는 현재 동물 담론을 이끌고 있는 철학자들이 하이데거 독서를 편파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당장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성급하게 또 다른 종류의 위험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물론 그들의 하이데거 해석이 전적으로 오류투성이도 아니며, 그들의 비판이 설득력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필자는 하이데거 동물론에서 충분히 가시화되지 않는 측면을 발굴하는 것이 필요할 뿐더러, 동물성과 인간성의 관계에서 차선이 아닌 최선의 길을 모색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런 점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1) 현재 진행되는 동물 담론을 간단히 스케치하고, (2) 전․후기 하이데거 동물론의 전모를 밝힌 다음, 마지막으로 (3)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최선의 길을 모색하는 데 있다. 요컨대 동물/인간의 관계 문제에서 하이데거 동물론이 최선의 길이 될 수 있는지를 타진해 보는 것이 본 연구의 최종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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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탐구 -> 철학탐구 외국어명 : 미등록 -> Philosophical Investigation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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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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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1 | 0.41 | 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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