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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에서 ‘비감각인상’의 파악 = Non-Sensory Impression in Stoicism
저자
양호영 (정암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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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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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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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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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316(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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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ic epistemology starts from impression (phantasia) in general which is a mental state suffered by corresponding object. Impression reveals the object which produces it, and the impression “generated from what is real, in accordance with what is real moulded and stamped” is called by the Stoics ‘cognitive impression’(katalēptikē phantasia). Primary object of cognitive impression is sensory. But the Stoics include in the category of impression non-sensory impression, “obtained through thought such as those of the incorporeals and of the other things acquired by reason” as well as sensory one. If every cognitive impression is sensory, there would be no cognitive impression which is non-sensory. However, if the fundamental principles of Stoic system are non-cognitive because of their being non-sensory, how can we cognize them? This paper deals with this problem of perceptibility of non-sensory impression, by considering it as incorporeal. In the first section, I will examine Stoic view on non-sensory impression, the object of which belongs to incorporeals and the other things acquired by reason. This impression excludes things acquired through sensation. In the second section, the characteristics of incorporeals as objects of non-sensory impression are elucidated. Incorporeals do not exist but subsist since they do not act on nor are acted upon. The controversy of perceptibility of non-sensory impression is concerned with the notion of ‘what is real’ in Zeno’s definition of cognitive impression mentioned above.
Two contrary positions are suggested. The one claims that ‘what is real’ indicates sensory object only; the other claims that what is real includes non-sensory object as well. This paper agrees with the latter view, though there still remain some points to discuss about. Since the notion of ‘body’ as something acting on others or being acted on remains untouched throughout the history of Stoicism, there still remains a question how incorporeal objects devoid of faculty of acting can generated impressions of soul. In the third section, I will examine the way that we can perceive non-sensory impression, if it is possible, and explain the role and implication of non-sensory impression in Stoic epistemology.
스토아 논리학의 출발점인 ‘인상(phantasia)’은 대상의 촉발에 의해 영혼이 겪은 모든 상태를 가리키는 유적인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인상은 그것을 야기한 대상을 드러내며, 특히 “실재하는 것(hyparchon)으로부터 생겨나고, 실재하는 것 자체에 일치해서 찍히며 날인되는” 인상을 스토아학파는 ‘파악인상(katalēptikē phantasia)’으로 부른다. 파악인상의 일차적 대상은 감각대상이다. 하지만 스토아학파는 감각인상 이외에도 ‘비물체적인 대상 및 사유를 통해서 포착되는 대상’에 기인한 ‘비감각인상’도 인상에 포함시킨다. 만일 모든 파악인상이 감각인상이라면, 어떤 비감각인상도 파악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스토아학파의 체계를 구성하는 공리들은 개별 감각에서 도출된 것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가장 근원적인 원리들이다. 만일 이 원리들에 상응하는 비감각적 파악인상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스토아 이론의 가장 핵심적인 자연학, 논리학, 윤리학의 원리들을 흔들림 없이 확보하기가 어렵다. 이 글은 비감각인상을 비물체적인 것에 대한 인상으로 해석하고, 비물체적인 것에 대한 파악인상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절에서는 스토아의 인상 분류 체계를 검토하면서 비감각인상에 대한 스토아의 견해를 살펴본다. 비감각인상은 ‘비물체적인 대상 및 사유를 통해서 포착되는 대상’에 기인한 인상으로 정의되므로, 개별 감각인상을 통해서 포착되는 것들을 배제한다. 2절에서는 비감각인상의 대상인 비물체적인 것, 특히 논리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비물체적인 ‘렉타’가 물체적인 인상을 영혼에 산출하는 모델을 제시한다. 마지막 3절에서는 비감각적 파악인상의 존재여부에 대한 대립된 입장을 살펴보면서, 비감각적 파악인상의 존재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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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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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6-11-1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Society of Greco-Roman Studies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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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7 | 0.37 | 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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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 | 0.36 | 1.059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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