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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스트라우스의 고전적 자연권 탐구: 『자연권과 역사』강연 맥락을 중심으로 = Leo Strauss’s Quest for Classical Natural Right: Focusing on the context of the lecture on “Natural Rights and History”
저자
손민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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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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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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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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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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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 Strauss’s philosophical quest for objectivity of value has caused fierce opposition and misunderstanding. For example, Isaiah Berlin and Harry Jaffa were in the same position in that they judged Strauss to have presented absolute and self-evident natural law, despite differences in their worldview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historical and political context at the time of the lecture and publication of “Natural Rights and History” to reveal that Strauss envisioned a new way of exploring natural right rather than simply repeating natural law tradition.
Strauss was a ‘zetetic’ political philosopher who responded to totalitarianism in a way that was different from the natural law discourse of contemporary Catholic thinkers. In addition, he continued his philosophical reflection using rhetorical strategies in the context of the time, keeping in mind that there is an irreconcilable gap between philosophical search for justice according to nature and political decision made in a particular space and time.
Refusing to belong to all the dogmatic systems and political factions, Strauss put himself in the face of the ultimate question and sought to restore the humanistic spirit of enduring the uncertain reality. Behind what seemed to be an advocacy of absolute standards, Strauss sought to restore philosophical way of life, vividly asking critical questions at its root.
가치에 대한 객관성을 추구한 레오 스트라우스의 철학적 탐구는 격렬한 반대와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가령 이사야 벌린과 해리 재파는 상이한 관점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우스가 절대적이고 자명한 자연법을 제시했다고 판단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입장에 서 있었다. 본논문의 목적은 『자연권과 역사』 강연 및 출판 당시의 역사적 · 정치적 맥락을 살펴보면서 스트라우스는 단순히 전통적인 자연법을 반복하기보다 당대의 문제 상황을 새로운 방식으로 구상하고 자연적 올바름을 탐구했음을 밝히는 데 있다. 스트라우스는 당대 가톨릭 사상가들의 자연법 담론과는 다른 방식으로 전체주의에 응답하는 ‘회의적’(zetetic) 정치철학을 모색했다. 아울러 스트라우스는 자연적 올바름에 대한 철학적 탐구와 특수한 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도덕적 · 정치적 결정 사이에는 화해 불가능한 간극이 존재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서, 수사학적인 전략을 사용하면서 정치철학적 탐구를 지속했다. 그는 어떤 독단적 체계나 정파에도 소속되기를 거부한 채로 자신을 궁극적인 물음 앞에 세우고, 불투명한 현실을 견디는 인문주의 정신을 회복하고자 했다. 절대표준을 옹호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 이면에서, 스트라우스는 근원적으로 비판적인 질문을 생생하게 던지면서 성찰하는 삶의 방식을회복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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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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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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