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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료윤리에서 철학이 필요한가? = Is philosophy necessary for biomedical ethics?
저자
김준혁 (연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7-86(20쪽)
제공처
Is philosophy necessary for biomedical ethics? Traditionally, ethics has been considered a field within philosophy, but it is necessary to examine whether applied ethics, as a subset, also falls under the umbrella of philosophy. At least in terms of the current state of biomedical ethics, it's challenging to suggest that it should be practiced exclusively as a philosophical endeavor. One paper summarizes three reasons why philosophy remains important to bioethics. First, bioethics is still pervaded with philosophical concepts. Second, new developments in biomedical science demand philosophical consideration. Third, novel theories emerging from philosophy continually renew bioethics. While these arguments demonstrate the contributions philosophy can make to biomedical ethics, they do not prove its essentiality or secure its place within the field. In this context, philosophy is but one of many components that comprise bioethics. We propose that the task of philosophy should be to critique biomedical ethics, particularly its conceptions of biology and medicine. We illustrate this with an argument from philosophical posthumanism. This task is unique to philosophy and cannot be substituted by any other discipline, thereby establishing its indispensable role in bioethics and empowering it to address questions that we currently face.
더보기오늘날 생명의료윤리에서 철학이 필요한가? 전통적으로 윤리학은 철학에 속하는 분야로 여겨져 왔으나, 응용윤리 분야 또한 철학에 속하는지는 점검이 필요하다. 적어도 생명의료윤리 분야의 현재 상황을 볼 때, 해당 분야는 반드시 철학으로만 수행되어야 한다고 보기 어렵다. 한 논문은 이런 상황에 있어 여전히 철학이 생명의료윤리에서 중요한 이유를 세 가지로 정리한다. 첫째, 생명의료윤리는 여전히 철학적 개념으로 편만하다. 둘째, 의과학의 새로운 발전은 철학적 고찰을 요구한다. 셋째, 철학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이론들이 생명의료윤리를 쇄신한다. 본 논문은 이 세 가지 주장이 비록 여전히 생명의료윤리에 철학이 할 수 있는 기여를 보여준다 해도, 철학의 필수성 또는 자리의 확실성을 증명하지는 못한다고 주장한다. 이때, 철학은 생명의료윤리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 중 하나가 될 뿐이다. 오히려, 철학은 생명의료윤리, 특히 그 생명과 의료 개념을 비판하는 작업이 되어야 한다고 이 논문은 주장하며, 그 예로서 철학적 포스트휴머니즘을 경유한 비판을 제시하였다. 이 과업은 다른 학문이 대체할 수 없는 철학 고유의 것으로서 생명의료윤리에서 철학의 위치를 불가결하게 만듦과 동시에 현재 우리가 겪고 있으면서도 아직 분야가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문제를 다룰 수 있는 힘을 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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