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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학사전 편찬의 역사와 전망 = A Survey on the Compilation History of Dictionary on Philosophy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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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 (용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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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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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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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05(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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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surveys the history of philosophical dictionary in Korea, discussing the issues to solve in the future. This article has limitations due to some constraints; first, there has been a dearth of preceding research on this subject; second, premodern East Asia did not have the discipline of philosophy like the modern period; third, traditional philosophy in Korea has been dealt with as part of traditional Korean studies rather than philosophy in general. And this survey excludes the cases of Buddhist dictionaries, North Korea’s dictionaries, and non-dictionary type reference works due to time and space constraints.
This survey divides the compilation history of philosophical dictionary into the premodern period before 1945 and the modern period. This division bears on the languages used in dictionaries and the import of Western philosophy. And it has to be mentioned that philosophical dictionaries in the premodern period are found within traditional encyclopedias in East Asia(leishu 類書) and lexicons for classical studies. Thus this article surveys premodern dictionaries according to their feature rather than chronological order. Accordingly a philosophical dictionary written in classical Chinese during the Japanese ruling period is classified as a premodern dictionary.
The modern period after 1945 is demarcated by the 1980’s; Korean society dramaticallychanged in the 1980’s and philosophical dictionaries were influenced by the change.
The first half, or the period before 1980’s had the three stages. In the 1940’s and 1950’s, philosophical dictionaries written in Korean appeared first. They are the Dictionary of Philosophy translated by Baek Hyo-Won and the Dictionary of Philosophy written by Yi Jae-Hun. In the 1960’s, grand and concise dictionaries on philosophy including East Asian thought were published. The modern type of philosophical dictionary has been established on this stage. In 1970’s, philosophical dictionaries were published as part of encyclopedias and multi-volumed series on humanities.
The second half had the three stages too. The first stage, or the 1980’s was a period of social movement and ideology, and the trend of philosophical dictionary compilation reflect the atmosphere of the period. Dictionaries on Marxism from the West and the East Europe and North Korea’s dictionaries were translated and published. In the 1990’s, philosophical dictionaries were diversified and deepened academically. After 2000, we see the expansion and popularization of philosophical dictionary. Various Japanese dictionaries have been translated, and many dictionaries use such titles as ‘concepts’ and ‘key words.’ Various dictionaries on East Asian philosophy have been published too. The publication of the Dictionary on Philosophy based on Korean language is a notable work during this period.
At the end, this article makes suggestions for the compilation of philosophical dictionary inKorea; first, diversification in type is needed; second, a study to improve the structure ofdictionary is required; third, to secure both academic quality and popularity is needed; fourth,non-dictionary type reference works are also worth attention; fifth, we need to pay attention totranslating and introducing of Korea’s academic achievement abroad; last but not least, moreefforts to compile good dictionaries need to be put by the government and society.
본 논의는 한국 철학사전의 역사를 검토하고 향후 과제를 전망하는 것이다. 이 과제에는 다음과 같은 어려움이 있다. 첫째, 선행 연구가 불충분하다. 둘째, 철학은 그리스에서 유래하여 19세기에 동아시아로 전래된 것이다. 셋째, 한국철학은 한국학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논자는 불교 사전을 제외하였고, 북한과 해외의 성과도 기본적으로 포함하지 않았으며, 비사전형 공구서도 제외하였다.
논자는 한국 철학사전 편찬의 역사를 전통시대와 1945년 이후의 현대로 크게 구분하였다. 이는 사용 언어와 서양철학의 수용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먼저 전통시대의 철학사전은 유서(類書)와 고전 텍스트 사전으로 구분하였다. 아울러 그 특성 때문에 시대순이 아니라 유형별로 살펴보았다. 일제시기에 간행된 것도 한문으로 쓰여진 경우는 전통시대에 포함시켰다.
해방이후 현재까지의 시기는 1980년대를 기준으로 전반기와 후반기로 구분하였다. 이는 1980년대에 한국사회가 크게 변화하고 철학사전의 편찬도 이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각기 세 단계를 설정하였다. 전반기의 첫 단계인 1940~50년대는 최초의 한국어 철학사전인 백효원 역의 『철학사전』과 이재훈 편의 『철학사전』이 출간되었다. 60년대에는 대형의 『철학대사전』, 소형의 『철학소사전』, 『東洋思想事典』 등 다양한 유형의 철학사전이 출간되며 철학사전의 원형이 정립되었다. 70년대는 철학 사전이 대형 편찬물에 예속되었던 시기이다. 백과사전의 일부로서 출간되거나 세계사상전집의 부록으로 발간되었다.
후반기의 첫 단계인 80년대는 사회 운동과 이념의 시대이며, 철학사전의 편찬도 이런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마르크스주의 관련 사전이 출간되고 북한과 동구권의 사전이 번역되었다. 90년대는 다양화와 학술화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한국철학에 관련된 다양한 사전이 출간되고, 철학사전의 편찬도 학술적 성격이 강화된다. 2000년 이후는 양적 팽창과 대중화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사전이 다수 번역되고 ‘개념어’, ‘키워드’의 표제가 애용되고, 대중적 사전이 다수 등장하였다. 다양한 유형의 동양철학 사전이 출간되었다. 『우리말 철학사전』의 출간은 주목되는 사례의 하나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철학사전 편찬의 과제와 전망을 모색하였다. 다음과 같은 주요 과제를 제시하였다. 첫째, 다양한 유형의 사전이 요구된다. 둘째, 편집과 체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학술성과 대중성의 양면에서 노력이 필요하다. 넷째, 비사전형 공구서도 중시해야 한다. 다섯째, 한국학의 성과를 해외로 소개하는 데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그 전망은 낙관할 수 없지만 사전의 제작을 위해 정부와 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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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6-1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Oriental Studies | KCI등재 |
2013-03-1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동양학연구소 -> 동양학연구원영문명 : Dankook University Institute of Oriental Studies -> Academy of Asian Studies, Dankook University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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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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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 | 0.7 | 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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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 | 0.63 | 1.457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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