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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행군기 이후 북한당국의 여성담론 분석 = Analysis on the Women’s Discourse in DPRK after the Arduous March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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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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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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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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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85(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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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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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the arduous march time to the present, there is much evidence that says
DPRK’s society has gone through several changes due to food shortage, financial difficulties, and differentiation and development of indigenous market, even though DPRK authorities have insisted on their own of socialism. Especially, the collapse of its distribution system which used to be at the center of DPRK’s official economic operation system has pushed the socially weak class - women - to go on the street to work to make a living. As it is the case, there is a large possibility that the living conditions of the DPRK
women would have changed significantly. This research starts with the question of “What should the women’s discourse be composed of under Kim Jong-il’s regime when there is a huge possibility of changes in DPRK women’s living conditions?” This research has collected 117 women-related slogans and 24 editorials ‘Roading Sinmun’ of the last ten years, and extracted and analyzed the pattern of ‘the standard stories’. After the analysis of slogans and editorials of ‘the standard stories’, there were two different kinds of patterns; ‘Kim Jung Sook’ type, combatant-wife-mother type, and
the general women type combatant-wife who serves the general-mother. The DPRK authorities think of women’s role as either ‘women’s issue’ or ‘Nursing and Upbringing of Children’. And instead of awarding ‘the title of hero’ to those who perform an excellent role in both areas, the authorities reward the title to women who play an outstanding role in one of the two areas. Women’s policy in DPRK is just aimed at women but it is not for the sake of women.
Women’s discourse in DPRK is a typical way of indoctrination which is based on the kernel of ‘Military First Ideology’. Likewise, it seems that women were in charge of one part responsible for ‘Mass Labor Service Campaign to Strong’ and ‘Prosperous Nation Building’. Therefore, under Kim Jung-il’s leadership over the past ten years, women’s policy in DPRK has failed to reflect the rapid changes in the sense of values among women since the last economic crisis. Women’s discourse in DPRK makes the demand that women
is not the subject but the object to do all for ‘the Suryong’.
고난의 행군기에 이어 최근까지 북한당국이 우리식 사회주의를 고수함에도 불구하고 북한사회 전반은 식량난과 경제난, 자생적 시장의 분화와 발전 현상으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다고 증언하는 자료들이 많다. 특히 공식적 경제운영체제의 근간
을 이루던 배급제도가 사실상 붕괴된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계층인 여성이 남성을 대신하여 장사를 통해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여건이 10년 이상 이어져 온 만큼 북한여성의 생활여건은 변화를 겪었을 가능성이 크다. 본 연구는 이처럼 북한여성의 생활여건이 변화의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북한당국의 여성담론은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하는 의문에서 출발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노동신문에서 10년간 117개의 여성관련 구호와 24개의 사설을 수집한 뒤 표준이야기(standard stories) 유형을 추출하고 그 유형을 적용하여 내용을 분석해 보았다. 구호 및 사설내용을 표준이야기(standard stories) 형태로 정리해 보았더니, 김정숙에 대해서는 ‘투사-아내-어머니’의 유형을 찾을 수 있었으며 일반여성에 대하
여서는 ‘투사-장군님 모시는 여성-어머니’의 유형으로 범주화할 수 있었다. 또한 북한당국은 여성의 역할을 여성문제와 후대보육교양의 문제로 이원화시켜 다루고 있는데 두 가지 범주에서 고르게 우수한 역할을 수행한 여성에게 영웅칭호를 수여하는 것이 아니라 두 분야 중 하나를 특출나게 모범이 되도록 수행한 여성에게 영웅칭호를 수여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한편 북한당국의 여성담론은 수령을 결사옹위하는 선군사상의 기본 핵에 기반한 사상교양의 한 방법이고 여성에게 강성대국건설의 한 축의 책임을 담당시키는 노력동원운동의 모습을 보여준다. 따라서 고난의 행군기 이후 10년동안 북한여성의 가치관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반영할 수도 없음을 확인하였다. 왜냐하면 북한당국의 여성담론은 여성을 주체가 아닌 객체로 보고 수령을 위해서 모든 것을 수행해내야 하는 존재로 설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4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0-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재인증) | KCI후보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6-20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통일정책연구외국어명 : Unification Policy Studies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39 | 1.39 | 1.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78 | 1.82 | 2.05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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