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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트주의와 하이데거의 기초존재론에서 주관성의 문제 = Das Problem der Subjektivität in Neukantianismus und Heideggers Fundamentalontolo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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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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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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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순수이성비판』에서 능력 다원론, 즉 초판에선 감성과 상상력과 지성의 분리, 재판에선 감성과 지성의 분리를 전제로 한다. 재판에서 간략하게 서술된 자기의식에 대한 이론은 통각의 종합적 통일(객관의식)과의 연관 속에서 통각의 분석적 통일(자기관계)에 대한 이론이다. 그러나 그는 객관의식이나 객관구성을 주제화할 뿐 자기의식의 문제(객관의식과 자기관계 사이의 필연적 연관성)를 체계적으로 다루지 못하고 있으며, 주관의 자기표상에서 순환논증(무한반복과 함께)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본래 주관성의 원리는 피히테 철학의 근본원리이다. 초기 피히테는 칸트의 불충분한 주관성 이론(능력 다원론과 비체계적인 자기의식 이론)을 비판하면서 자기의식의 관념론적 역사를 맨 처음 구상한다. 이 자기의식의 역사는 두 가지 주관성이론적 과제들(주관성의 통일과 자기의식의 내적인 구조)을 해결하고자 한다. 첫째, 그는 초판에서의 칸트의 상상력 개념을 감성과 지성의 공통 뿌리라는 의미에서 이론적 자아의 중심으로 규정하면서 자기의식의 역사에서 주관성의 통일의 이념을 실현하고자 한다. 둘째, 그는 칸트의 자기의식 이론을 반성 이론으로 해석하면서, 무한반복과 순환논증을 극복하는 이성의 지성적 자기직관도 포함하는 자기의식의 복합적 반성 모델을 보여준다. 결국 자기의식의 역사의 출발점은 생산적 상상력이며, 자기의식의 역사의 완성은 이성의 지성적 자기직관이다.
수학적 자연과학들의 인식론적 최후정초를 기획하는 신칸트주의자들은 초기 피히테가 칸트 비판과 함께 구상한 자기의식 역사의 두 가지 주관성이론적 과제들을 명시적으로 이성의 차원에서 수용하면서 각자의 관심방향에 따라 해결하고자 한다. 첫째, 코헨과 리케르트는 자명한 선험적 통각에서 감성과 지성의 주관내부적 통일을 확립한다. 둘째, 나토르프는 리케르트와 함께 역동적 주객관계로서의 자기관계의 독일관념론적 모델을 원칙상 정적인 대칭적 주객관계로서의 자기관계의 모델로 재구성함으로써 칸트의 자기의식 이론의 난제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초기 하이데거는 주관성 개념의 해석학적-현상학적, 존재론적-실존론적 정초를 수행한다. 세계-내-존재로서의 구체적 현존재는 객관이 아니므로, 그는 독일관념론과 신칸트주의가 선호한 주객관계 혹은 주객통일의 자기의식 모델과 또한 칸트의 반성 모델을 실존의 차원에서 거부한다. 그의 기초존재론적 주관성 정초와 칸트 해석은, 사실 초기 피히테의 자기의식 역사에서 제시된 두 가지 주관성이론적 과제들을 실존의 차원에서 단초적인 방식으로라도 다루고 있다. 첫째, 그는 칸트의 상상력과 자기촉발의 개념들에 대한 해석을 통해 초기 피히테처럼 칸트의 상상력을 감성적 직관과 지성의 공통 뿌리, 즉 이론적 자아의 통일적 중심으로 이해하고 주관성의 통일을 추구한다. 둘째, 그는 칸트의 통각 개념에 대한 해석을 통해 자기의식의 현상학적 지평 모델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존재의 자기관계에선 무한반복이나 순환논증은 발생하지 않는다."
Kant setzt in Kritik der reinen Vernunft Vermögenspluralismus voraus, d.h. in der ersten Fassung eine Unterscheidung von Sinnlichkeit, Einbildungskraft und Verstand, und in der zweiten Fassung diejenige von Sinnlichkeit und Verstand. Seine Selbstbewußtseinstheorie, die in der zweiten Fassung kurz behandelt ist, ist die Lehre von analytischer Einheit der Apperzeption (Selbstbeziehung) im Zusammenhang mit synthetischer Einheit der Apperzeption (Objektsbewußtsein). Aber er betrachtet das Problem des Selbstbewußtseins (einen notwendigen Zusammenhang von Objektsbewußtsein und Selbstbeziehung) nicht systematisch und löst ein Zirkelargument (mit unendlicher Iteration) nicht.
Das Prinzip der Subjektivität ist eigentlich ein Grundprinzip der Philosophie von Fichte. Der frühe Fichte kritisiert Kants ungenugsame Subjektivitätstheorie (Vermögenspluralismus und unsystematische Selbstbewußtseinstheorie) und entwirft idealistische Geschichte des Selbstbewußtseins zuerst. Diese versucht zwei subjektivitätstheoretische Aufgaben (Einheit der Subjektivität und innere Strukur des Selbstbewußtseins) zu lösen. Erstens, interpretiert er den Begriff der Einbildungskraft in der ersten Fassung als ein einheitliches Zentrum des theoretischen Ich im Sinne von gemeinsamer Wurzel von Sinnlichkeit und Verstand, versucht die Idee der Einheit der Subjektivität zu verwirklichen. Zweitens, interpretiert er Kants Theorie des Selbstbewußtseins als Reflexionstheorie und zeigt ein komplexes Reflexionsmodell des Selbstbewußtseins, welches auch diejenige intellektuelle Selbstanschauung enthält, die unendliche Iteration mit Zirkelarument überwinden kann. Endgültig ist ein Ausgangspunkt der idealistischen Geschichte des Selbstbewußtseins die produktive Einbildungskraft, und ihre Vollendung ist die intellektuelle Selbstanschauung der Vernunft.
Die Neukantianer, die erkenntnistheoretische Letztbegründung der mathematischen Naturwissenschaften entwerfen, akzeptieren deutlich in der Dimension der Vernunft zwei subjektivitätstheoretische Aufgaben der idealistischen Geschichte des Selbstbewußtseins, die Fichte mit der Kantkritik zuerst entwirft, und sie versuchen, sie nach jeder Interessenrichtung zu lösen. Erstens, gründen Cohen und Rickert in der transzendentalen Apperzeption die innersubjektive Einheit von Sinnlichkeit und Verstand. Zweitens, rekonstruieren Natorp und Rickert ein Deutsches Idealistisches Modell der Selbstbeziehung als dynamischer Subjekt-Objekt-Beziehung prinzipiell als Modell der Selbstbeziehung als statischer und symmetrischer Subjekt-Objekt-Beziehung. Und dadurch versuchen sie, die Aporien von Kants Selbstbewußtseinstheorie zu lösen.
Der frühe Heidegger vollzieht die hermeneutisch-phänomenologische, ontologisch-existenziale Begündung des Begriffs der Subjektivität. Das konkrete Dasein ist kein Objekt. Also verweigert er in der Dimension der Existenz das Selbstbewußtseinsmodell der Beziehung oder Einheit von Subjekt und Objekt im Deutschen Idealismus und Neukantianismus, und auch Kants Reflxionsmodell. Seine fundamentalontologische Subjektivitätsbegündung und Kantinterpretation behandelt in der Tat ansatzsweise in der Dimension der Existenz Fichtes zwei subjektivitätstheoretische Aufgaben. Erstens, durch die Interpretation der Begriffe von Kants Einbildungskraft und Selbstaffektion versteht er genauso wie Fichte Kants Einbildungkraft als eine gemeinsame Wurzel von Sinnlichkeit und Verstand, als ein einheitliches Zentrum des theoretischen Ich, und dadurch verfolgt er die Einheit der Subjektivität. Zweitens durch die Interpretation des Begriffs von Kants Apperzeption zeigt er ein phänomenologisches Horizontsmodell des Selbstbewußtseins. In dieser Selbstbeziehung des Daseins enstehen keine Aporien des Zirkelaruments und der unendlichen Itera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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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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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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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4 | 0.54 | 0.4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53 | 1.168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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