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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育のメディア史」における「江戶」 -「文字社會」と出版文化- = 「敎育のメディア史」における「江戶」 -「文字社會」と出版文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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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70.9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1-193(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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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의 본질은 그것을 전달하는 미디어와 상호관련이 있다. 근대 사회와 학교에서는 문자와 인쇄를 주요한 미디어로서 성립시켰지만, 현재 진행 중인 IT혁명에 의한 ``미디어 혁명``은 학교교육을 계속해서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교육을 ``지의 전달``로 포착하는 것이 적절하다면, 학교도 하나의 지의 전달 미디어에 다름 아닐 것이다. 교육의 미디어사라는 주제는 학교 교육을 현대의 상업 전자 미디어와 횡적으로 나란하게 보는 관점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학교중심의 이제까지의 교육사상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하는 관점을 열어준다. 일본에서는 17세기에 문자와 인쇄의 보급에 의한 미디어혁명이 일어났다. 그것에 의해 처음으로 아동들이 학습하는 문자학습의 장(寺子屋, 手習塾)과 직업적 교사가 보급되었고, 결과적으로 문자 학습이 서민에게까지 침투하는 동시에 일본 열도 전체에 걸쳐 지역차가 거의 없는 균질한 문자문화가 널리 퍼졌다. 또한 17세기 전반에 있었던 상업적 출판은 지의 상품화를 촉발하였다. 중세까지 음성언어로 이야기되었던 문학이 출판되었고, 일본의 고전이 확정되었으며, 근세의 교양을 형성하였다. 학문에 관한 한적이나 테나라이쥬쿠에서 서간집이었던 학습텍스트가 출판되어 학문과 교육의 보급에 크게 공헌하였다. 근대가 문자와 인쇄의 미디어를 기저로 한다는 점에서, 근세 일본은 근대 국민교육이 보급되기 위한 전제 조건이었고, 미디어사의 관점으로 보면 일본의 근세와 근대는 연속적이다. 현재 진행중인 ``미디어혁명`` 상황에 정면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미디어의 관점에 의한 교육사상이 재구축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더보기知のあり方はそれを傳えるメディアと相關的である。近代の社會と學校は、文字と印刷を主要なメディアとして成立していたが、いま進行中のITの革新による「メディア革命」は、學校敎育を大きく變質させつつある。「敎育」を「知の傳達」と捉え直せば、學校も一つの知の傳達メディアにほかならない。「敎育のメディア史」という主題は、學校敎育を現代の商業電子メディアと橫に倂べる視点を可能にするとともに、學校中心のこれまでの敎育史像を批判的に再構成する視点を開く。日本では17世紀に文字と印刷の普及による「メディア革命」が現出した。それによって初めて子どもが學ぶ文字學習の場(寺子屋·手習塾)と職業的敎師が普及し、その結果、文字學習が庶民にまで浸透するとともに、日本列島全體に、ほとんど地域差のない均質な文字文化が行き渡った。また17世紀前期にした商業出版は、知の商品化を促した。中世までの音聲言語で語られた文學が出版され、日本の古典が確定し、近世人の敎養を形成した。學問の漢籍や手習塾での往來物といった學習テキストも出版され、學問と敎育の普及に大きく貢獻した。近代が文字と印刷のメディアを基底としている点で、近世日本は近代國民敎育が普及するための前提條件であり、メディア史の視点から見れば、日本の近世と近代は連續している。現在進行中の「メディア革命」狀況に正對するためにも、メディアの視点による敎育史像が再構築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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