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원효의 글쓰기에 나타난 텍스트적 주체의 문학 사상사적 의의 = On the Textual Subject in Wonhyo's Writings from the View Point of Literary Thought
저자
김성룡 (호서대학교 국문학과)
발행기관
학술지명
시대와 철학(EPOCH AND PHILOSOPHY(A Semiannually Journal of Philosophical Thought in Korea)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1.0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409-432(24쪽)
제공처
이 연구는 7세기 원효의 글쓰기 방법을 토대로 한국 지성사의 일단을 살펴보았다. 경전에 대해 풀이하는 일은 주석적인 텍스트와 해석적 텍스트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원 효는 이 두 가지 저술을 모두 개척했다. 원효의 『금강삼매경론』 <대의>는 일심(一心), 삼공(三空), 논리, 의의의 순으로 조직되었다. 일심은 절대적이며 초월적인 주체이다. 이러한 자유정신의 구현이 바로 불기인 원효의 정신적 실체이기도 하다. 연기에 의한 차별 부정과 차별적 실체의 엄존성을 깨닫는 것은 중세적 주체의 등장을 알린다. 원효 는 문장이란 이치의 근거에 도달하기 위한 길이며 또한 파악한 진리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길이라고 이해한다. 여기서 문학사상의 근거가 발견된다. 원효가 생각 하는 바람직한 중세인이란 내면에 일심의 진리를 간직하여 무명의 바람에 휩쓸리지 않는 이성을 가진 지식인이다. 이는 도덕적 수양인이고, 문화적 지식인이며, 세속적인 통 치자로서 중세 사회의 사회적 헤게모니를 장악해 간 새로운 인물을 뜻한다. 원효가 말 하는 중세인의 상(像)은 너무도 고도(高蹈)하고 지나치게 이성적이다. 그는 너무나 선구적인 시대착오였던 것이다.
In this article I survey a clue of the intellectual history of Korea through Wonhyo's tactics of writing. There are two ways of explaining scriptures, one is the way of analytic research and the other is annotatic research. Wonhyo open up these two ways. Wonhyo wrote Kumkangsammaekyongron[金剛三昧經論]. The gist of it is construed as follows; Ilsim[一心], Samkong[三空], the Logic, the Significance. Ilsim is the absolute and transcendental subject. Giving concrete form to this free spirit was the main subject of Wonhyo's philosophy. Medieval subject not only negated distinction by causality but also realized the distinction. Wonhyo also told that text is the way to truth and the most effective way of conveying the truth. He thought that the ideal medieval subject was the man who kept the truth of Ilsim in his mind so that he was not swept away by the waves of spiritual darkness. The ideal medieval man is intellectual, moral and he is a governor of the secular world. The image is too lofty and too rational. Wonhyo is a leading anachronism.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