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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龍華寺 默潭遺物館의 왕실 시주 공예품 연구 = A Study on Royal Offering Crafts of Mukdam Museum at Yonghwasa Temple in Dam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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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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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28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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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kdam Museum (默潭遺物館) at Yonghwasa Temple (龍華寺) in Damyang (潭陽) has more than 1,000 relics of the Buddhist Great Master Mukdam (默潭大師), including 150 artifacts. These craft works are the primary material that informs the Great Master Mukdam’s trace and high-quality royal artifacts that formed under the relationship between King Gojong (高宗)’s concubine Bohyeondang Jeong (寶賢堂 鄭氏) and Court lady Im (林尙宮). In addition, this is the important data that tells that the colonial situation had influence on Buddhist artifacts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which coexisted with Korean Buddhism and Japanese Buddhism. Thus, I intend to discuss the scientific value of the craft works Mukdam Museum, generally considering the analysis of the Characters of King Gojong’s concubine Bohyeondang Jeong and Court lady Im, their royal votive offerings and the situation of Korean Buddhism that Japanese Buddhism encroached. As a result I found that “Your Highness Jeong” is King Gojong’s concubine Bohyeondang Jeong, her dates, the time taken title of nobility and the fact that the building called Bohyeondang was originally Yangsimdang (養 心堂) in Deoksugung Palace (德壽宮). Court lady Im was a courtesan of the same age as Bohyeondang Jeong. She was a mediator between Bohyeondang Jeong and Great Master Mukdam. Their offerings are a royal artifact with a high level of production, Buddhist flags, embroidery, ornaments on a Buddhist sedan chair and Kwan-yin tabernacle. Embroideries have Bohyeondang Jeong and Court lady Im’s Buddhist name-manhaengwha (萬行華), mandeokwha (萬德華)-and show traditional characteristics. On the other hand Kwan-yin tabernacle that court lady Im presented was made by the compromised techniques of the woodcraft of Korea and Japan. Thus Japanese Buddhism also affected Buddhist artifacts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Besides artifacts of Japanese style of Mukdam Museum are candlesticks with crane and tortoise shapes, hanging lanterns, a lid of incense burner with floral medallion pattern, Buddhist alar desks. Therefore artifacts in Mukdam Museum have a great significance in many ways - the relationship between Great Master Mukdam and the royal family, the influence of Japanese artifacts that reflected Buddhist trends in Japanese colonial era and so on.
더보기담양 龍華寺 묵담유물관에는 공예품 150여 점을 비롯하여 근현대 불교계에 큰 업적 을 남긴 默潭大師의 유품 1,000여 점이 소장되어 있다. 묵담유물관 공예품은 묵담대사 의 행적을 알려주는 자료인 동시에 고종 후궁 寶賢堂 鄭氏(1883~1954년 이전)와 林尙 宮(1883~?)과의 관계 속에서 시주된 수준 높은 왕실 공예품이 포함되어 있다. 보현당 정씨와 임상궁이 시주한 왕실 시주품은 조선 불교와 일본 불교가 공존했던 일제강점기의 시대적 상황이 공예품에도 영향을 미친 사실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그러나 묵담유물관 왕실 시주 공예품은 아직 학계에 소개되지 않았다. 이에 본고는 묵담대사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한 보현당 정씨, 임상궁의 인물 분석과 시주품, 일본 불교 가 잠식한 일제강점기 조선 불교계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묵담유물관의 왕실 공예품에 대한 분석과 학술적 가치를 도출하고자 했다. 우선 보현당 정씨와 임상궁에 대한 접근은 이를 뒷받침해 줄 사료가 부족하여 묵담유 물관 소장품을 기반으로 역추적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 결과 담양 용화사에 ‘정씨마마’로 전하던 인물이 고종의 후궁인 보현당 정씨임을 밝히고, 생몰년 추정, 당호와 귀인 봉작시기, 거처했던 보현당이 원래는 덕수궁 養心堂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임상 궁은 보현당 정씨와 동갑내기 궁인으로 천주교 집안 출신이었던 보현당 정씨와 묵담대사 를 연결해준 매개자 역할을 하였으며, 1954년경 보현당 정씨 사후에도 보현당 정씨의 私家와 계속 왕래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다. 이들의 시주품은 수준 높은 왕실 공예품으로 南無當來佛敎主彌勒尊佛幡, 佛名刺繡 簇子, 牧丹紋奉獻三寶前刺繡, 佛輦裝飾, 觀音聖母佛龕 등이다. 자수품에서 萬行華, 萬 德華라는 보현당 정씨와 임상궁의 법명이 확인되고 전통적인 특징을 보인다. 반면에 임상궁이 시주한 관음성모불감은 조선식과 일본식 기법이 공존하고 있어 일제강점기 불교 공예품에도 일본의 영향이 투영되었음을 알려준다. 이밖에 일본식 공예품으로는 학구형촛대, 조등롱, 보상화문투각향로 뚜껑, 경상 등이 있다. 그러므로 묵담유물관 왕실 시주 공예품은 묵담대사와 왕실과의 관계, 보현당 정씨와 임상궁이란 인물에 대한 조명, 당시 불교계 동향이 반영된 일본 공예품의 영향 등 여러 측면에서 공예사적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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