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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에 있어서 영혼의 三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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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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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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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은 오르페우스-피타고라스적 영혼관으로부터 크게 영향받았다. 이들에 의하면 인간의 영혼은 원래 신적인 본성을 가졌는데, 육체의 감옥에 갇히게 되면서부터 ��É��Ä��É��Ä이 훼손되는 위기를 맞는다. 따라서 일생동안 영혼을 정화(��Ä��É��Ä��É)하는 일이 이 ��Ä��É��Ä��É에서의 삶의 목표가 된다. 육체는 사멸적인데 반해 영혼은 불멸적이다. 플라톤은 <파이돈>편에서 이러한 ��Ä��É��Ä��É, 불멸적인 영혼을 이데아와의 유사성에 근거하여 논리적으로 증명하려 하였다. 그런데 영혼은 자신의 신적인 초월성으로 인하여 육체와 긴장된 대립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욕망과 감정같은 심리적 현상은 모두 육체적인 것으로 분류되고 오직 지혜를 사랑하고 이데아를 인식하는 예지적인 부분만 영혼에 속한다. 플라톤은 <국가>편에서 이러한 극단적 이원론을 포기하고 영혼과 육체의 화해를 시도하며 영혼을 ��É��Ä��É��Ä하기에 이른다. 이리하여 영혼과 육체의 대립은 ��É��Ä��É��Ä된 요소들의 갈등현상으로 설명된다. 이것은 분명히 영혼론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플라톤이 영혼을 이성, 격정, 욕망의 세 부분으로 분할했을 때, 그 근거를 국가의 ��É��Ä��É��Ä이라는 외적요인과 심리적 갈등이라는 내적 요인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런데 <국가> 4권에서 시도되는 ��É��Ä��É��Ä의 논증은 논리적 결함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세 부분들이 8, 9권에서 그 의미가 확장된다. 이성, 욕망, 격정이 각각 전체인간처럼 의인화적으로 설명되므로 각 부분들은 또 다시 세 부분으로 분할되어 무한소급에 빠지게 된다. 이런 문제들로 말미암아 부분들의 실재성보다 전체 영혼의 세 경향성 내지 세 측면으로 해석하려는 시도가 있다. 이리하여 부분의 지지자들과 반대자들로 나눠진다. 영혼전체(��É��Ä)와 영혼의 부분들(��É��Ä)사이의 관계는 플라톤 자신도 주저한 문제이다. 초기 이데아론에서 이데아의 단일성과 독립성이 후기에 와서 결합가능성으로 변모하여 , <소피스트>편에서 존재는 운동과 생명을 가진다. 즉 살아있는 ��Ä��É��Ä��É은 ‘��É��Ä’ 과 ‘��É��Ä’를 동시에 포함한다. 이로써 ��Ä��É��Ä��É��Ä��영혼은 ��Ä��É이면서 동시에 ��Ä��É가 된다. 원래 ‘��Ä��É��Ä��É의 힘’을 의미한 프쉬케가 플라톤에 와서 철학적 근거를 얻게 된 것이다.
<국가>편 10권에서는 이성적 부분만이 불멸이라고 주장하며, 후기저작인 <티마이오스>편도 <국가>편과 같은 노선에서 영혼의 ��É��Ä��É��Ä과 이성의 불멸을 말한다. <파이돈>에서 <티마이오스까지 이어지는 영혼론의 발전과정에서 플라톤은 대체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Plato was deeply affected from Orphic-Pythagoreans psychology. According to their theory, soul had originally divine nature. But it faces the crisis of loosing its divinity because of incarnation. Therefore the purpose of man's life becomes the purification of the soul logically on the basis of the similarity with Idea.
Soul is opposed to body because of its own divine transcendence. Desire and emotion belong to the bodily element, on the contrary, the intellectual part is classified with the soul.
In Republic, Plato gives up this extreme dualism and tries to reconciliate soul and body. At last, he tripartites the soul. Contrast between soul and body is explained by the conflicts of tripartite elements. This is the development of Plato's psychology. When he divides the soul into three parts, namely, reason, spirit, desire, we can find the ground from the external cause of tripartite of the state and the internal cause of the psychological conflicts. However, in book , the argument of tripartition implies logical faults. Also threⅣ eparts extend their meaning in book Ⅷ, Ⅸ. Reason, desire, spirit are personified as a whole person. Then each parts are divided into three parts again and fall into regress.
Some scholars attempt to explain the parts into three tendencies or aspects owing to these problems.
Plato himself is frustrated with the relation between the whole soul and its parts. Simplicity and individuality of Idea in the earlier period are changed to the possibility of union in the later period. In Sophist, Being has motion and life The living life contains 'one' and 'many' at once. Therefore tripartite soul implies 'one' and 'many' together. Psyche, meaning 'power of life' originally, obtains the philosophical basis in Plato. In the tenth book of Republic, he insists the only rational part is immortal. In Timaeus like Republic, he also persists the tripartition and the immortality of the soul in the same context. Plato preserves the consistency in the developing process of the psychology from Phaedo to Tima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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