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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현대사』 교과서의 ‘민족문화수호운동’ 서술에 대한 검토 = A Study on Description of the ‘Movement for National Culture Preservation’ in Textbook Korean Modern History
저자
한규무 (광주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43-372(30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In the wake of the latest regime change, controversies over the textbook, Korean Modern History, have been intensely discussed and they still remain unresolved. Such phenomenon confirms that writing textbooks for school students in an objective and neutral manner is a highly difficult task. Nonetheless there is a consensus that a textbook should not include dubious nor false content. It is not a matter of ‘perspective’ nor ‘emphasis,’ but a matter of accuracy and clarity.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ontents of the ‘Movement for National Culture Preservation’ in chapter five of the textbook Korean Modern History of which six versions are currently in circulation. The contents were reviewed by each category as follows: ‘system’, ‘terminology’, ‘transcription’, ‘error’, ‘evaluation’ and ‘data.’ As a result of the analysis, substantial problems were detected even within one section of the textbook comprising five chapters with 17 sections. Not to mention the category of ‘system’ which is inevitably problematic, there were the lack of coherence and appropriateness in ‘terminology’ and ‘transcription,’ inaccurate description deviating from the historical facts, dubious ‘evaluation’ uncritically repeating existing misinformation, and presentation of inaccurate ‘data’ with no precise citation of the source.
However values of the Korean Modern History textbook and hard work of its authors should not be discarded on a wholesale. Perfection should be encouraged but it is rarely possible in reality. Thus, not only the authors but also interested individual researchers and academic conference participants should pay attention on this issue.
The results of this study might also contain debatable and controversial points. However it can be a reference material for correction and supplementation of the current Korean Modern History, as well as in authoring a new history textbook in the future.
새 정부에 들어와 『한국근현대사』 교과서를 둘러싼 논쟁이 뜨거웠고, 그 불씨는 아직도 꺼지지 않고 있다. 이 모습을 지켜보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과서』를 객관적ㆍ중립적 입장에서 쓰기가 참 어렵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하지만 『교과서』에 의미가 분명치 않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이 없어야 한다는 점에는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즉 ‘시각’이나 ‘비중’의 문제를 떠나 『교과서』의 내용은 분명하고 정확해야 한다.
이 논문은 이같은 매우 기초적인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기존에 나와 있는 6종의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제5장 ‘민족문화수호운동’ 내용의 ‘체제’ㆍ‘용어’ㆍ‘표기’ㆍ‘오류’ㆍ‘평가’ㆍ‘자료’ 등 분야로 나누어 검토했다. 그 결과, 총 5장 17절로 이루어진 교과서의 한 절인 이 부분에서만도 적지 않은 문제가 보인다. ‘체제’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용어ㆍ표기의 일관성ㆍ적합성 결여, 역사적 사실과 다른 오류, 종래의 통설을 답습한 모호한 평가, 출처가 분명치 않거나 잘못 제시된 자료 등이 그러하다.
검인정인 만큼 특정 인물ㆍ사건에 대한 평가나 서술의 비중이 교과서에 따라 다를 수는 있다. 하지만 적어도 사실에 입각한 정확한 서술 객관적 평가, 출처가 분명한 자료의 제시 등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당위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기존 『교과서』들은 이 점에서 약간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
학생들에게 교과서는 거의 ‘경전’과 같은 권위를 갖는다. 역사학을 전공한 교과서 저자들에게는 학생들에게 역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시각을 알려주는 것이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들이 수험생임을 고려한다면 논쟁의 여지가 적은 명확한 사실과 공정한 평가를 교과서에 담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이같은 점을 염두에 두지 않는 저자는 없을 것이다. 기존 6종의 『교과서』 역시 오랜 시간 동안 신중에 신중을 더한 집필과 검토를 거쳐 이루어진 소중한 성과물들이다. 이런저런 문제들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교과서』의 가치나 여기에 쏟은 저자들의 노고는 결코 폄하될 수 없다. 완벽을 지향해야 하는 것은 당위지만 현실은 그리 쉽지 않다. 그래서 저자들 이외의 관련 연구자들이나 학회 차원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한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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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1 | 0.81 | 0.7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5 | 0.66 | 1.616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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