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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설 작가 박영운의 계몽활동과 독립운동 = Enlightenment Activities and Independence Movement of Bak Youngun, a Sinsoseol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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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문(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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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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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155(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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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개화기 신소설 작가 박영운의 인적사항과 행적들을 추적하여 재구성한 글이다. 지금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박영운의 인적사항과 행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박영운은 1875년에 태어났다. 평안북도 의주 출신으로, 의생이었으며 기독교인이었고 일찍부터 개화에 눈뜬 개화인이었다. 근대적 서구 문물을 도입하여 지역사회에 소개하는데 관심을 가졌다. 지역사회 계몽을 위해 `의주신사회`와 `의주보민회`를 창립하였고, 또한 서간도 목민학교를 세워 교육계몽 활동에도 헌신하였다. 박영운은, 한일합병으로 지역사회 계몽과 청년 교육 활동이 불가능해지는 1910년대 초반에는 신소설로 눈을 돌려 《경남일보》에 5편의 신소설을 연재하였다. 그의 이런 선택은 신소설이 지닌 계몽의 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했다. 하지만 신소설 연재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후 그는 평양에서 춘포 노인규 등과 함께 의약강습회를 조직하고 《의약월보》를 간행하기도 했다. 1920년을 전후한 시기부터는 중국과 국내를 오가면서 독립운동에 전념했다. 1921년 전후의 독립청년단 사건과 1930년 전후의 오산농우회 사건은 그의 비밀 독립 활동이 일경에게 포착되어 겉으로 불거진 사건이었다. 박영운은 한일합병 전까지는 지역사회와 청년을 대상으로 한 근대 계몽 활동에, 합병 후에는 비밀조직을 통한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민족주의자였다. 애국계몽기부터 일제시대까지 거쳐 살았던 지식인의 많은 수가 자발적 혹은 다양한 압력에 굴복하여 변절하거나 친일로 돌아서는 상황에서도 그는 끝까지 민족주의적 삶을 견지했던 인물이었다. 박영운처럼 확고한 민족주의적 행적을 보인 신소설 작가가 있었다는 사실은 신소설의 친일성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더보기Bak Youngun was a Sinsoseol writer who serialized 5 works in Kyeongnam-ilbo in early 1910s. His personal information and activities, however, was never yet known. Actually, very little is known about most Sinsoseol writers except for 3~4 writers. Lack of writers` information could be a barrier to understanding Sisoseol. So I traced and reconstructed Bak`s lives and activities. First, he was born in Uiju, the northernmost city in Korea, in 1875. He was a physician by trade and a civilized person and Christian. He organized groups of Uiju-sinsahoe and Uiju-bominhoe to introduce modern knowledge and civilization in 1906. Next year he attended the private normal school and also acted as a member of Daehan-jagang-hoe in Kyongseong city. After graduation he came back to Uiju and opened the Exhibition Hall for Photo of New World. And he also founded a school called Mongmin-Hakgyo in West Gando to devote himself to enlightenment and education. After Japanese Annexation of Korea, when enlightenment education in school got to be impossible, he turned his eyes on Sinsoseol. He tried to continue activities of enlightenment. His choice like this was based on trust which Sinsoseol might have the power of enlightenment. But a newspaper serialization of novels can`t keep so long. Then he jumped into independence movement from about the late 1910s and struggled for our people by the 1920s and 1930s. According to the written judgment of the court and the newspaper articles, he was arrested by the Japanese police and stood trial for a breach of public orders twice. One thing is because he was implicated in a scandal of Young Men`s Association for Independence, the other thing is because he was involved in scandal of Farmers Association in Osan He was convicted and sentenced to a year and a half in prison and a half year in prison. The Japanese Court as good as admitted he had done independence movement. Considering his activities, the conclusion of Previous studies which his Sinsoseol, Okreondang, have pro-Japanese elements is not natural. In that sense, his Sinsoseol works need to be analyzed and interpre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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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국제어문외국어명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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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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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 | 0.7 | 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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