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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문화의 새로운 지평 = 1920년대 여성 스포츠 기자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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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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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346(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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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는 여성이 스포츠 보도라는 금녀의 영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 시대였다. 오늘날 스포츠의 ‘황금기’로 불리는 이 십년은 사실 여성사적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순간이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지적 능력이나 판단력, 재능, 육체적 힘이 부족한 탓에 기자와 같은 전문직을 수행하기에 부적절하다고 여겨졌던 시대에 이례적으로 일간지에서 스포츠기사를 담당한 여성 저널리스트들이 등장한 것이다. 1920년대 미국에서 여성 스포츠기자로 분류될 만한 여성 언론인은 대략 30여명 남짓으로 눈에 띄는 수치였다. 이들은 운동시합을 취재하고 운동선수를 인터뷰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으로 혹은 간헐적으로 스포츠 칼럼을 연재하면서 남성 동료들과 경쟁했다.
그렇다면 1920년대에 이들의 등장을 가능하게 한 요인을 무엇일까? 본고는 그 해답을 ‘소비주의’에서 찾았다. 소비주의의 첨병이 된 매스컴이 기업주를 사로잡기 위해 여성 스포츠 기자들을 고용한 것이다. 여성 기자들은 신문사의 편집자가 요구하는 특정 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면서 대중의 소비 욕망을 무한히 자극했다. 하지만 의도와 결과가 항상 일치하지는 않았다. 소비주의가 대중의 관심을 충족시키고 유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여성 스포츠 기자들을 도구로 이용했지만, 바로 이 소비주의 덕택에 여성들은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금녀의 공간에 진출할 수 있었다. 소비가 여성을 공적 영역으로 소환한 매개체가 된 것이다.
본고는 여성 스포츠 기자의 등장을 소비사회의 도래와 젠더 공간의 지각 변동이라는 역사적 맥락 속에서 고려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뉴욕 텔레그램』의 제인 딕슨과 『뉴욕 해럴드 트리뷴』의 마가렛 고스의 활동을 통해 1920년대 여성스포츠기자의 등장과 소비주의의 연관성을 검토할 것이다.
The widespread emergence of female sports writers can be traced during the 1920’s. The decade of the 1920’s has been called to as ‘the Golden Age of Sports’ is particularly significant in the perspective of women’s history. Traditionally women were taught to be inferior to men in the physical, emotional, and intellectual ability so that they could have no chances to begin professional careers like a journalist. However, about thirty female journalists began to make inroads as sports reporters at major metropolitian newspapers and could enter into the closed corporation of male sports writers during the 1920’s. They wrote about sports on a regular, semi-regular or occasional basis.
What bring female sports writers in the male-dominated realm of sports journalism in the 1920’s? I found the answer in the rise of American consumerism. Mass media hired female sports writers to attract an attention of the business and advertising agency. Female writers produced special articles to spread consumerism under their editor’s orders. They offered the masses more information on trends and incited their desire to spending. However, the intention does not always match the result: female writers could have an opportunity to make inroads into the male-dominated sphere of sports journalism thanks to consumerism which exploited female sports writers as instrument to satisfy a desire of the masses. Consumerism played the part of a mediator to women entering into public sphere.
This article examines the emergence of female sports writers during the 1920’s by focusing on the rise of consumerism and the shifting of gendered space discourse. I will inquire the relation between the emergence of female sports writers and consumerism by analyzing articles written by the New York Telegram’s Jane Dixon and the New York Herald Tribune’s Margaret G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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