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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빈곤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종교활동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The Effect of Poverty on Depression of Older Adults: Moderating Effect of Religious Activities
저자
김영학 (나사렛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Journal of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9-176(8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This study tries to explain the effect from poverty on depression in the elderly, and analyzes the moderating effect of religious activit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overty and depression. For this purpose, frequency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for 4,234 elderly people aged 65 and over based on 16th year data obtained in 2021 by the Korea Welfare Panel. As a result of the analysis, first, poverty for the elderly was confirmed as having a significant positive (+) effect on depression, which is a result supporting a previous study(G. Jeon, 2021). Second, religious activity (a moderating variable)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overty and depression. The elderly who engaged in religious activities had less depression overall than the elderly who did not participate in religious activities. In particular, the increase in depression felt by the elderly who were poor was stronger in the elderly who did not participate in religious activities than in the elderly who are not poor. In addition, although participation in religious activities can reduce overall depression in both non-poor and poor elderly, it is difficult to allay all depression felt by the poor through religious activities. This suggests a need to consider various factors for reducing depression in a complex way. These results suggest the necessity for research and for implementation of policy-based systems, such as social support and religious activities, to address poverty and depression in the elderly.
더보기본 논문은 노인의 빈곤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빈곤과 우울의 관계에서 종교활동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자료 중 2021년에 진행된 16년차도 자료를 바탕으로 65세 이상 노인 4,234명을 대상으로 빈도분석,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노인의 빈곤이 우울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기존 연구(전근성, 2021)를 지지하는 분석 결과이다. 둘째, 조절변수인 종교활동이 빈곤과 우울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종교활동을 수행하는 노인은 종교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노인보다 전체적으로 우울감이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비빈곤 노인에 비해 빈곤노인이 느끼는 우울감의 증가폭이 종교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노인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또한 종교활동 참여로 비빈곤, 빈곤 노인의 우울을 전반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으나, 그럼에도 빈곤 노인이 느끼는 우울감을 종교활동으로 전부 다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다양한 우울 감소 요인을 복합적으로 고려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시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빈곤과 우울에 대한 사회적 지지, 종교적 활동 등의 정책적인 제도의 연구와 시행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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