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어린이 ICT 리터러시에 대한 미디어 담론의 비판적 검토 = 2000년대 이후 신문 기사 분석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18-150(33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이 연구는 ‘어린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 리터러시(literacy)’에 대한 〈동아일보〉, 〈한겨레〉 두 일간지의 기사 분석을 통해 2003년부터 2014년까지의 담론적 지형 변화를 살펴보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 ICT 리터러시에 대한 연구는 주로 관련 공교육 과정 및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교육’이라는 틀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이러한 제한적이고 협소한 시각에서 벗어나 어린이라는 ‘대상/주체’와 ICT로 대표되는 ‘기술/테크놀로지’, 그리고 리터러시라는 ‘교육/실천’을 둘러싼 기술적, 정치 · 경제적, 전 지구적, 사회문화적 맥락들이 어떻게 함께 교차하고 있는지를 미디어 담론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어린이 ICT 리터러시와 그 주변 맥락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개괄적이고 탐색적인 연구로서 통시적인 접근을 하였으며, 그 과정 속에 발견되는 다양한 맥락들을 교육과정 논의의 연속선상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하였다. 분석틀은 벨(Bell)의 뉴스 텍스트 담론 구조 모델과 반 다이크(van Dijk)가 제안한 신문의 비판적 담론 분석의 초점 등을 활용하여 의제(주제, 내용), 레퍼런스(관련 이슈, 인물, 자료), 논조(논평, 방향성)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미디어 담론이 어린이 ICT 리터러시에 대해 어떠한 공통분모를 가지며 그를 둘러싼 맥락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차이점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동아일보〉는 어린이 ICT 리터러시에 대해 뚜렷하게 정의하지 않고, 주로 외부적 계기에 따른 경제적이고 생산적인 차원의 역량으로 기술하였으며, 〈한겨레〉는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 시민성과 관련된 필수 역량으로 이를 인식하고,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 및 학계의 논의를 반영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강조하고 있었다. 또한 〈동아일보〉는 주로 디지털의 위험에 대해 분리와 규제를 강조하는 보호주의적 입장과 디지털 시대의 경쟁력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적 입장을, 〈한겨레〉는 디지털의 위험과 기회를 인지하고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중립적인 입장과 어린이들을 민주사회의 비판적이고 성찰적이며 임파워먼트를 가진 시민 주체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참여 민주주의적 입장을 강조하였다.
더보기This article examines the changing discourse from 2003 to 2014 through a critical discourse analysis of two daily newspapers Dong-A Ilbo and Hankyoreh on the topic of children’s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ICT) literacy. The previous researches on the children’s ICT literacy has mainly focused on the issue of related public education courses and curricula. In addition to this widely-discussed topic, this article suggests that we should consider how the technical, political, economic, global, social and cultural context intersects one another in discussing the children’s use of digital media technology in everyday life. In particular, to grasp the overall contexts of children’s ICT literacy, this research draws upon a diachronic approach rather than synchronic one. Referring to the Bell’s news text discourse analysis model and van Dijk’s suggestion for CDA on newspaper, the frame of analysis consists of three elements: agenda(theme and content), reference(referred issue, figure, and materials), and tone of the press(remark, value orientation). Based on this frame, what common denominators, contexts, and differences are manifesting in the media discourse about children’s ICT literacy were analyzed. The result shows that Dong-A Ilbo does not make a clear definition of ICT literacy, but recognizes it as the competency for the economic growth and productivity depending on the flow of external factors. In the meantime, Hankyoreh evaluates it as an essential and fundamental capacity that connects to democracy and citizenship in the digital age and consistently emphasizes that ICT literacy education has to be based on the participation from multiple actors with the societal and academic discussion. Furthermore, Dong-A Ilbo takes its stance as the separate-protectionist from the peril of the digital and also as the neo-liberalist who emphasizes both the individual and national competitiveness for the uncertain future. On the other hand, Hankyoreh emphasizes foremost to maintain a neutral attitude and keep balance between risk and opportunity of the digital. Besides, it draws attention to a participatory democratic standpoint that premises children to become the critical, reflective, and empowered subjects of civic society.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53 | 1.53 | 1.4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63 | 1.53 | 2.109 | 0.28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