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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지희(笑謔之戱)/배우희(俳優戱) 연구의 쟁점과 전망
저자
사진실 (중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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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주제어
KDC
81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9(49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소장기관
본 논의에서는 한국연희사의 주요 연구 대상이며 영화를 통해 세간에 널리 알려진 궁중
광대놀음, 즉 배우희(俳優戱)의 연구사를 고찰하여 쟁점을 밝히고 전망을 제시하였다. 자료
의 발굴과 해석, 추론이 어떻게 진행되었고 선행 연구에 대한 수용과 극복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통시적 흐름을 살펴보았다.
용어와 범주, 양식적 특성, 연희사적 전개 등을 연구사의 쟁점으로 설정하여 논문이나 저
서의 발표순으로 연구 성과를 검토하였고 마지막 장에서는 쟁점을 넘어 소통할 수 있는 통
합적인 전망을 제시하였다. 배우희의 연희사적 전개에 대한 전망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문 예능인으로서 배우라는 직업군은 수천 년 동안 유지되었고 그들은 골계의 예능을
중심으로 노래와 춤, 악기 연주에도 능숙하였다. ‘배우들의 골계를 중심으로 하는 과백희’인
보편적인 개념의 배우희는 수천 년 전부터 형성되어 동아시아 보편의 공연문화로 전승되었
다. 중국에서 완성된 배우희 양식과 작품이 유입되거나 전파된 것이 아니라 문화사의 발전
단계에 맞게 공연문화의 관습을 공유했다고 할 수 있다. 동아시아의 보편성은 한문의 사용
과 그것을 통한 기록 문화의 전승에 있는 것이다. 언어를 통한 골계의 표현 형식은 독자적인 자국문화의 특성으로 규정된다.
한국에서는 보편적인 배우희의 전통을 전승하되 조선 전기에는 왕실 문화의 수요와 후
원에 힘입어 중세 궁정극을 성립시켜 150년 이상 동일한 양식적 특성을 유지하였다. 중세
궁정극은 중국 송나라의 잡극, 일본 중세의 노오와 교겐에 대응하며 각각 산대도감극, 경
극, 가부끼 등 연극 양식의 형성에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선행 양식은 후발 양식의
형성에 영향을 준 것일 뿐 자체적인 발전과 쇠퇴의 과정이 전개되었다고 하겠다.
궁정 관객의 수요가 사라지고 후원이 끊기자 중세 궁정극은 사라졌지만 양식적 토대가
되었던 배우희의 전통은 변함없이 지속되었다. 그 결과 18~19세기 재담 공연의 양상에서
보이듯 민간의 흥행물로 유지되다가 20세기 초 근대적인 극장무대의 주요 공연종목으로 성
장하였다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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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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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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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3 | 0.73 | 0.7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2 | 0.64 | 1.574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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