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한국민요에 나타난 자연·생명관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성찰 = Perception of Nature and Life in Korean Folk Songs and Reflection for a Sustainable Futur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주제어
KDC
81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38(34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이 글은 근대화, 산업화 이후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는 자연에 대한 반성과 위기의 식 속에서, 우리 선조들은 자연·생명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관계를 유지해왔는지 한국민요를 통해 찾아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의 인식과 태도를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 성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한국민요 중 자연·생명을 다룬 노래를 택해 노래 속 화자(서술자)에 따라 사람이 화자인 경우와 자연·생명(동물)이 화자인 경우로 나누어 민요 속에 나타난 자연·생명관을 고찰하였다. 인간의 목소리로 인간·자연·생명의 관계를 풀어낸 노래로 <줌치(주머니) 노래>, <누에 노래>, <서답(월경대)노래>, <애운애기 노래>, <타박네 노래>, <쌍가락지 노래> 등을 살펴 본 결과, 이들 노래에는 자연의 모든 생명은 서로 연결돼 있으며 인간은 자연의 일부라는 점, 인간의 이승 삶은 저승의 삶이나 환생한 생명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 자연·생명, 그중에서도 특히 동물은 인간을 위로하고 애환을 나누는 존재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자연·생명의 목소리로 나타내는 노래인 <소 노래>, <닭 노래>, <꿩 노래>, <생선 삼촌 노래> 등의 동물 노래에는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통과 슬픔을 느끼는 존재이며, 가족과 같은 공동체를 이루어 살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인간 중심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있다는 점을 살폈다. 이를 통해 한국민요에 나타난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자연·생명관은 생명 약자인 자연·생명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식과 태도임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이에 미래 세대가 자신들의 필요를 충족하며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인간의 생명 약자에 대한 폭력적 삶을 반성하고 자연·생명과의 공생을 모색해 온 한국민요 속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야 함을 강조하였다.
더보기This article aims to determine how our ancestors looked at nature and life and how they maintained their relationship with nature in Korean folk songs. In addition, it reflects on how we should change our perceptions and attitudes for a sustainable future as we face the crisis of nature, which is rapidly being destroyed after industrialization. Therefore, I chose songs that cover nature and life among Korean folk songs and divided them into cases where the person is a speaker, according to that narrator, nature and life (animals) are also speakers in the song. As a result, the following points were found. First, the songs that unravel the relationship of humans, nature, and life with human voices, such as “Pouch Song” and “Silkworm Song,” reveal that all lives in nature are connected to each other, and human beings are part of nature; what humans do in this world is closely related to the life of other worlds or reincarnation. Moreover, these songs emphasize that nature and life, especially animals, are beings that understand and comfort humans. On the other hand, the songs that are expressed from the voices of nature and life, particularly animal songs, such as “Cow Song,” “Hen Song,” and “Pheasant Song,” show that animals, like humans, feel pain and sorrow, and that they are living in a community like a family. These songs make us reflect on the human-centered life. To this end, the spirit suggested by these folk songs should be revived for a sustainable future society, reflecting on the violent life of human beings against the underprivileged, and seeking and practicing symbiosis with nature and life.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3 | 0.73 | 0.7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2 | 0.64 | 1.574 | 0.0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