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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와 다문화주의 그리고 정체성 = 개념과 논쟁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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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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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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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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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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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85(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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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세계화, 다문화주의, 정체성에 관하여 개념과 논쟁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20세기 후반부부터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는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 교통과 IT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세계는 점점 좁아지면서, 상호소통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적 접촉은 증대하고 있으며, 다문화주의는 점차 확산되어갔다. 그러나 다문화주의의 확산은 정체성 간의 충돌을 가져왔고, 사회의 안정성은 훼손되어 갔다. 현재 서구에서 확산되고 있는 문화적 갈등은 다문화주의를 수용한 결과로 여겨졌으며, 각국의 정상들은 다문화주의 포기선언까지 하게 되었다. 그러나 서구사회의 갈등은 다문화주의만의 문제가 아니다. 베를린 장벽의 붕괴이후 신자유주의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시장본위의 사고가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되고, 서구 사회에서의 노동의 해체가 진행되었다. 이로 말미암아 민주주의는 훼손되고, 계층간의 정체성은 더욱 부각되면서 민족적 정체성과 결합하여, 민족적 게토화가 진행되었다. 이 논문은 문화를 이해하는 다양한 견해를 밝힘으로써 정체성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을 줄여갈 수 있는 방안을 조망한다.
더보기This study analyzed globalization, multiculturalism, and identity with a focus on their concepts and issues. Making rapid progress starting in the second half of the 20th century, globalization is currently ruling human life. The world is increasingly closer due to the development of transportation and IT technologies with rising mutual communication. As a result, cultural contacts are on the rise with multiculturalism expanding gradually. The spread of multiculturalism has, however, resulted in clashes between different identities and caused damage to social stability. As it is believed that the cultural conflicts currently spreading in the West are the outcomes of acceptance of multiculturalism, the national leaders around the globe have declared that they will give up on multiculturalism. However, multiculturalism is not the only cause of the conflicts of Western society. The market-oriented thinking has got to dominate the entire world with the deconstruction of labor going on in the Western society in the spreading process of neo-liberalism after the fall of Berlin Wall. As a result, democracy has been damaged, and the identity distinction between the social classes has been highlighted further and combined with ethnic identity, thus promoting ethnic ghettoization. This study explored the ways to reduce conflicts caused by identity by examining various views of understanding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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