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곤란과 인후통을 동반한 설갑상선 1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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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KDC
513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4-21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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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설갑상선은 맹공과 후두개 사이에서 발생하는 선천성 기형으로 약 100000 명당 1명의 비율로 발생하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증상은인후 이물감, 연하장애, 발성장애, 호흡곤란, 심지어 출혈까지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 동위원소검사를 이용하여 설갑상선의 유무를 확인하며, 이소성 갑상선의 90%가 설갑상선으로 밝혀져 있고, 경부 림프절, 턱밑샘, 기관 등에도 갑상선 조직이 위치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들은 연하곤란과 인후통으로 내원하여 설갑상선을 확인하고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행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 하고자 한다. 증례: 50세 여자가 한 달 전부터 시작된 연하곤란과 인후통, 목소리 변화로 인근병원을 방문하였고 혀의 기저부에 흰색의 종괴가 발견되었다. 5년 전 갑상선 저하증을 진단받고 갑상선 호르몬제(Levothyroxine Sodium)를 복용하였고 1년 전 부터는 복용 중단 하였다. 활력징후는 정상이었고 구강내 시진 및 후두경 소견에서 혀의 기저부에 2.5×1.5 cm의 무통성인 흰색의 종괴가 확인 되었다. 경부에 만져지는 종괴는 없었고 가슴이나 복부 진찰에서도 특이사항은 없었다. 혈액 검사에서 헤모글로빈이 11.8 g/dL로 감소되어 있었고 일반 생화학 검사에서는 알칼리성 탈인산화효소가 326 IU/L로 증가 되어있는 소견 이외에 다른 검사항목은 모두 정상 범위였다. 갑상선 기능검사에서는 T3 89.0ng/dl, free T4 0.92 ng/dL로 정상 범위였으나, TSH는 13.0 uIU/ml로 증가되어 있었다. 경부 전산화단층 촬영 (Computed tomography scan) 에서는 정상위치의 갑상선은 보이지 않았고 2.6×2.9×3.5cm 크기의 조영증강이 잘 되는 혀의 기저부 종괴가 관찰 되었다. 혀의 기저부 종괴에대해 레이저 내시경 수술적 생검를 이용한 조직검사를 시행하였고 조직검사 소견에서 이소성 갑상선 조직이 확인되었다. 또한 요오드-131스캔에서 혀의 기저부에 국소적인 흡수 소견이 보여 저자들은 이를 설갑상선으로 진단하였고 방사선 요오드요법으로 치료중이다. 결론: 설갑상선은 목의 이물감, 목소리 변화, 연하곤란, 호흡곤란, 출혈, 통증 등의 자각증상으로 인하거나 이학적 검사로 우연히 발견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설갑상선의 가능성을 고려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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