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하는 몸 : 90년대 폴란드 여류 작가들의 비판 예술과 페미니즘 = Art and Artists' Body : on Polish contemporary art of the nine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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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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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316(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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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year 1989, year of the dramatic political transformation in the former socialist block including Poland. The following nineties became a decade of the reconstitution and redefinition of the national, and individual identity, and also brought radical changes to Polish art scene.
An emerging generation of women artists made their presence felt and it is interesting that they are showing a strong thematic affinity among themselves. Many works of Katarzyna Kozyra, Alicja Żeborwska, Zofia Kulik, Barbara Konopka etc., are concerning the 'body'.
It is anything novel in Polish art history, because we can see two precedents in well known Szapocznikowa's and Abakanowicz's works. These new women artists rather adopted the very Polish tradition of 'sztuka krytyczna (Critic Art)'.
What they are criticizing through the 'body' is diverse. The problem of identity and women's self-identity, the social concept of beauty and body, the question of seeing and being seen, and the socially imposed regulations over 'body', especially on female 'body'. These women artists succeeded to voice their concern internationally, with Katarzyna Kozyra getting the special award in Venice Biennale in 1999, Their approaches can be regarded as the negotiating of a personal freedom that has once been repressed by the totalitarian government of the past and the Catholic church and conservative politicians of the present. These women artists were representing current social and cultural issues, which became a part of important social debate.
They made distinction in Polish art history also, with their brave breakthrough with Polish locality and ethnic symbolisms with 19th century messianism afront, which had plagued the country's intelligentsia for centuries.
자유화 이후, 정치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변화는 폴란드 미술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90년대의 혼란기에 예술가의 정체성과 그 역할에 대해 고민하던 작가들에게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는 ‘몸’인데, 이는 공산주의 시대부터 지속되어오던 폴란드 고유의 비판 예술 (sztuka krytyczna)의 한 흐름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90년대 이전 작품활동을 하던 작가들 중 샤포츄니코바 (A. Szpocznikowa)는 ‘몸’을 전체주의 사회에서 용납되지 않는 개인성의 상징으로 내세웠으며, 이후 80년대에 유명해진 아바카노비츠 (M. Abakanowicz)는 껍질로의 ‘몸’을 보여주며 사회 안에서의 개인성의 말살을 비판한 바 있다. 90년대 작가들에게 ‘몸’은 또 다른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닌다. 코지라 (K. Kozyra)는 ‘몸’을 통해 볼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보여지지 않는 것과 보여지는 것의 문제를 묻고, 아름다움, 또는 사회적 미의 기준이 ‘몸’을, 특히 여성의 ‘몸’을 어떻게 권력에 종속시켰는가를 19세기 유명 작품의 패러디로 말한다. 졔브롭스카(A. ebrowska)는 여성의 ‘몸’과 쾌락을 다루며 사회적 금기를 깨는 작품들을 통하여 자유화 이후의 폴란드에서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새로운 권력 기관으로 등장한 보수적 정치세력과 교회를 비판한다. 이들 젊은 작가들은 지엽적이고 특수한 폴란드의 역사성에 매달렸던 구세대의 작가들과는 달리, 보다 보편적이고 주제를 다루면서도 폴란드의 현실 상황에 충실하다. 여성 예술가들의 자의식이 작품을 통해 묻고 있는 ‘몸’의 정체성은 단지 페미니스트 미술사학에서만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사회를 통해 정의되어 온 ‘몸’에 대한 토론은 그들 자신과 그들이 살고 있는 급변하는 폴란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Twoje ciało to pole walki | Your body is a battlefield’-바바라 크뤼거, 1995년 바르샤바에서 열린 Anti-ciało (Anti-body) 전 퍼포먼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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