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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 신채호의 민족주의적역사관(民族主義的歷史觀)과 그 비판 = Thought : Shin Chae-ho`s Nationalistic View of History and Its Crit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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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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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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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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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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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의 민족주의적 역사관의 특징은 가운데 하나는 郎家를 선양하고 儒家를 배척한다는 것이다. 신채호는 郎家를 자주적·진취적 사상으로 인식하여 적극 옹호하고, 儒家를 사대적·보수적 사상으로 인식하여 적극 배척하였다. 요컨대 신채호는 유가를 우리나라의 근세사를 타락시킨 원흉으로 지목하고, 이를 타파하는 데서 민족의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보았던 것이다. 신채호의 이러한 주장은 ``我와 非我의 투쟁’이라는 歷史觀에서 유래한다. 신채호는 단지 弱肉强食을 역사의 본질로 규정하고, 自强의 논리로 현실을 타개하고자 한 것이다. 弱肉强食이 역사의 본질이라면, 오로지 自强만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리인 것이다. 그러므로 신채호는 自强論의 견지에서 우리의 역사를 해석하고 평가한 것인바, 따라서 영토확장에 힘썼던 고대의 역사는 높이 평가하고 평화공존에 힘썼던 근세의 역사는 매우 폄하했던 것이다. 신채호의 이러한 역사관과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독립투쟁의 방법론은 도덕적 관점에서 볼 때엔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그의 애국혈성을 계승하면서도 그의 역사인식은 초극할 필요가 있다.
더보기Enhancing the Nang scholar and rejecting Confucian scholar is one characteristic of Shin Chae-ho`s nationalistic view of history. He defends Nang scholar passionately regarding Confucianism as submissive reactionary ideology. In short, Shin seeks solution to overcome Korean national crisis by rejecting Confucianism arguing that Confucianism is the main culprit which has corrupted modern history of Korea. His argument comes from his view of history; struggle of self and non-self. He considers the law of the jungle as nature of history and tries to overcome Korean national crisis through the logic of self-progress. If the law of the jungle is the nature of history, self-progress is the only truth which must be sought. Therefore Shin interprets and evaluates Korean history from the perspective of self-progress theory. That is why he values ancient history of territorial expansion and harshly denigrates modern history of peaceful coexistence. His view of history and methodology of independent movement that ``the end justifies the means`` have serious problems with morality. Therefore although we still succeed to his patriotism, we need to overcome his perception of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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