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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수도 한양의 불교 사찰 건립과 불사 개설 = 태조 이성계의 사찰 건립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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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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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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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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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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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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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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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조선 초기 수도 한양에 유교와 불교의 두 공간이 공존하고 있었음을 다루었다. 조선 건국세력은 조선을 유교적으로 이상적인 국가로 건설하려 하였 고, 그에 따라 국가 공인 사찰의 감축, 사찰의 경제적 기반 축소 등의 척불 정책 을 수행하였다. 이는 정치·사상적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던 수도 한양에 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불교를 숭신했던 태조 이성계는 한양 천도 과정 속에 서 수도의 모든 것이 새롭게 구획·건설되는 중에 흥천사, 지천사, 흥복사, 흥덕 사 등 4개의 사찰을 건립하였다. 경복궁 앞쪽의 육조거리를 지나고 개천을 건너 가면 흥천사와 지천사가 연달아 보이면서 남대문으로 이어졌다. 창덕궁의 동쪽 위로는 성균관이 있고, 그 옆으로 동소문 가는 길목에 흥덕사가 있었다. 양 궐 중 간의 너른 땅에는 흥복사가 위치해 있었다. 궁궐 깊숙한 곳에는 국왕이 간략하게 불사를 행할 수 있는 불당도 건립되었다. 기존 개경의 사찰 수에 비할 수는 없지 만, ‘억불’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국가의 수도로서는 적지 않은 규모였다.
이러한 태조의 사찰 건립은 수도 한양의 정체성을 완전히 유교적인 것으로 만 드는 데 걸림돌이 되었다. 흥천사 등의 사찰에서는 불교 의례가 자주 행해졌고, 그 규모도 작지 않았다. 불교 의례에서는 가뭄 등의 천재지변을 극복하려는 노력에서부터 왕실 구성원의 상장례, 救病, 祝壽와 관련한 의식이 행해졌다. 그리고 사찰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 도성 곳곳의 거리에서도 연등, 가구경행 등 이 행해지기도 했다. 이렇듯 조선이 불교를 이단으로 배격하고 성리학 위주의 사 회를 건설하기까지 꽤 오랜 세월이 걸렸고, 수도 한양 안에 불교 사찰이 사라지 기까지는 약 100년의 기간의 소요되었다.
This study is about the co-existence of the spaces for both Confucianism and Buddhism in the royal capital of Hanyang in the early Joseon Dynasty.
The founders of Joseon Dynasty wanted to realize Joseon as a Confucianically ideal nation, and according to it, they conducted the policies of the expulsion of Buddhism such as reducing Buddhist temples approved by the government and decreasing economic foundation of the temples. But four Buddhist temples of Heungcheonsa, Jicheonsa, Heungboksa, and Heungdeoksa, built by king Tae-jo, played a big role for supporting Buddhist lives of people in the royal capital. Passing Yukjo street in front of the royal palace of Gyeongbok gung, and going on straightly, Heungcheonsa and Jicheonsa were seen in a series, and then the scenes were connected to Namdaemun. East up to the royal palace of Changdeok gung, Sungkyunkwan was located, and next to it, on the way to Dongsomun, there was Heungdeoksa. Heungboksa was located in broad land between two royal palaces. A Buddhist chapel in order for Kings to conduct simple Buddhist rituals was built deep inside the palace. Such establishment of Buddhist temples by king Tae-jo was an obstacle for making the identity of the royal capital of Hanyang as perfectly Confucian There were frequent Buddhist rituals in temples such as Heungcheonsa, and the scales were not small. For Buddhist rituals, they included efforts to overcome natural disasters like drought, funerals and sacrifices for members of the royal family, Gubyeong JeongGeun(praying for recovery from diseases), and Chuksu(wishing for living long). In addition, beyond limited space of Buddhist temples, there were events related Buddhism in streets in the royal capital. As a result, it took quite long time to expel Buddhism as a heresy and to build a society dominated by Neo-Confucianism. It had taken about one century until Buddhist temples disappeared from the royal capital of Hanyang.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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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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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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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3 | 0.63 | 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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